대전 지식산업센터 ‘미건테크노월드 2차’

 

대전시 유성구 용산동 소재 지식산업센터인 미건테크노월드2차 관리단회의(회장 이현철)는 지난 13일 화재 및 각종 재난 시 인명과 재산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대전북부소방서(서장 신상우)와 합동으로 대대적인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훈련에서는 자위소방대원 17명과 북부소방서 소방구급대를 포함한 소방차 9대 및 소방대원 33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상 화재발화점을 선정한 후 입점업체 임·직원들에 대한 안전한 유도 및 대피훈련, 자위소방대의 초기진화훈련이 진행됐다.
이어 119 화재발생신고에 따라 북부소방서의 출동대 편성 및 현장 도착과 동시에 본격적인 화재진압훈련, 환자발생과 인명구조 및 후송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에 대해 합동훈련으로 전개됐다.
지식산업과 정보통신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은 대전 미건테크노월드2차는 2009년 11월 입주했으며 지하 1층과 지상 5층 건물 규모의 연면적 8만1,601㎡ 공간에 현재는 공장 202호실을 비롯한 상가, 창고 등 총 269호실이 입주·운영되는 지식산업센터로 명실공히 중부권의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시설이다.
 이번 훈련을 진두지휘한 안상완 관리사무소장은 “우리 단지는 1급 소방대상 시설물로 매년 정기 소방훈련을 실시해 왔지만 올해에는 특별히 관할 소방서와의 합동훈련을 통해 자위소방대원들에게는 보다 질서 있고 체계적인 화재진압 및 대응체제를 숙지시키고, 입점자들에게도 화재사고와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기회로 활용됐다”며 “이번 훈련이 보다 실질적이고 내실 있게 전개돼 매우 보람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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