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연수구 동아금호연수타운아파트

 

신록의 계절을 맞아 인천 연수구의 대표적 친환경아파트인 동아금호연수타운아파트(관리사무소장 최종근)의 짙어가는 녹음은 그 푸르름이 한층 더 했다. 인천의 에이비엠(주)에서 위탁관리를 하고 있는 이 아파트는 준공한 지 23년이 경과했지만 체계적인 관리와 시설개선 및 친환경 아파트로 거듭나 세월이 무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풍부한 입지여건

인천 연수구 동춘3동에 위치한 동아금호연수타운은 지난 1993년에 준공된 18개동 1,056가구로서 대지면적이 9만5,535㎡에 달하는 대단위 친환경 아파트로 손꼽힌다.
인천에서도 대표적 신도시인 연수구 동춘동의 중심지역에 조성된 이 단지는 교육, 행정, 상업의 중심지로 청량초등학교, 연성중학교, 연수고등학교, 연수구청, 연수경찰서 등의 관공서가 인접해 있으며 해발 213m의 주변 청량산은 입주민들이 건강증진과 자연을 벗 삼아 생활하는 환경과 둘레길을 제공하고 있다.

계획적인 시설 개선으로 주민 안전 확보와 관리비 절감

이 아파트는 장기계획에 따른 체계적인 시설보수 및 개선을 통해 입주민의 안전과 관리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도에는 장기수선계획에 따라 노후한 엘리베이터를 전면 교체해 입주민의 통행 안전을 확보하고 수선유지비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2013년도에는 노후불량 하수관 정비 및 공공수역 수질 개선을 위해 인천시에서 추진한 ‘하수관 정비사업’과 연계해 시 예산으로 단지 내 하수관을 시 관로로 직접 연결함으로써 정화조를 폐쇄하고 정화조 운영에 따른 시설 유지비 및 공동전기료를 절감하는 결과를 얻게 됐다.
이와 함께 연수구청과 한전에서 각각 사업비를 지원받아 어린이놀이터 개선 및 지하주차장 LED 교체사업과 노후변압기 교체 등의 개선공사를 시행함으로써 관리비 절감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탄소발자국 우수 아파트 및 친환경 그린사업장

이와 같은 노력 등으로 2010년도와 비교해 2015년 현재 연간 전기사용량 90만㎾h(16%), 연간 전기요금 2억2,000만원(25%)을 절감하는 경이로운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그 결과 2011년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2014년 탄소발자국 최우수아파트로 선정됨은 물론, 아파트 단지로는 최초로 친환경 그린사업장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최종근 주택관리사는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연수구청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입주자대표회의 원순덕  회장
 

2015년 입주민들의 높은 지지를 얻어 제12기 입대의 회장에 당선된 원순덕 회장은 여성 특유의 장점으로 단지 살림을 알뜰하게 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관심을 보이며, 소탈한 성품으로 입주민에게 먼저 다가가 편한 모습으로 소통하는 가운데 특히 노인정 어르신들을 일일이 챙겨드려 입주민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소문이 나 있다. 
원 회장은 “남아 있는 임기 동안 제12기 입대의 임원들과 함께 관리소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함으로써 한결같은 마음으로 입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며 “관리사무소의 전문성 발휘와 투명하고 올바른 관리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직원들이 소신껏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우리 아파트가 정이 넘치며 더욱 쾌적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데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종근 주택관리사

온화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높고 입대의 및 입주민들도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는 최종근 관리사무소장은 “아파트 관리목표는 입주민의 행복과 직원들이 보람 있게 업무에 임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매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관리비 절감 차원에서 경비인원을 줄이자는 소수의견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입주민들이 관리비를 조금 더 부담하더라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반면에 사회적으로 약자인 경비직원과 함께 하길 바라는 다수의견이 많은 동아금호연수타운아파트는 그 어느 아파트보다 따뜻한 정이 흐르는 아파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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