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가 있는 풍경
송 연 배 귀 선
돌과 돌 사이 구멍 생겨
바람이 지난다
비가 지난다
먼지 쌓여 잡초 자라고
알 수 없는 꽃도 피었다
마음에도 작은 틈 생겨
허락한 바 없이
들이치는 감정의 물결
틈 사이로
오늘
바람 불고 비 내리고 구멍 뚫린 하늘 보인다
송연 배귀선
kslee@hapt.co.kr
송 연 배 귀 선
돌과 돌 사이 구멍 생겨
바람이 지난다
비가 지난다
먼지 쌓여 잡초 자라고
알 수 없는 꽃도 피었다
마음에도 작은 틈 생겨
허락한 바 없이
들이치는 감정의 물결
틈 사이로
오늘
바람 불고 비 내리고 구멍 뚫린 하늘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