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

 

 

울산시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지난 18일 ‘경비노동자 착한 일자리 사업단’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박천동 구청장의 위원 위촉장 전달과 세부사업 및 사업실행계획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원활한 사업 집행을 위해 3개 분과를 구성하고 이어 아파트에 필요한 경비인력의 적절성과 서비스에 대한 공론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실행계획을 논의했다.
사업단은 다음달 광역권역별 아파트 입주자대표와 임원 대상의 사업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아파트 관리비 절감과 경비직 노동자 고용안정 사례 등을 배우는 ‘함께 살기 아파트학교’와 아파트별 특성에 맞는 고용안정 방안 아이디어 공모 ‘아파트 지원사업’, 입주민과 함께 하는 인식개선캠페인 ‘우리동네 도전골든벨’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고용노동부 201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6,3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해에 이어 경비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경비노동자의 고용과 처우에 대한 입주민들의 관심이 촉발됐다면 올해 사업은 아파트 입대의와 입주민들이 스스로 노년의 착한 일자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으로 함께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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