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윤리교육 및 실태조사, 감사조례 제정으로 효율성 및 투명성 강화


 

 

서울 도봉구는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한 분쟁해소’를 올해 아파트 관리의 정책방향으로 삼고 ‘참여’와 ‘투명’의 도봉구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아파트 관리비 내리기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또한 2016년 공동주택 유지겙桓?熾?사업비 2억5,000만원 중 일부를 에너지 절감을 위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LED등을 교체하는데 사용하고 재정이 열악한 소규모 단지를 우선 지원해 쾌적한 아파트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12일에는 관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감사, 관리사무소장 등을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비 줄이기 및 공동주택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해 지원사업 추진방향, 지원규모, 사업대상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아파트 입주민을 위해서 아파트 관리앱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앱을 통해 각종 공지, 설문 참여, 관리비 내역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상반기 중 동대표 및 관리소장의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며 비리 사전 방지를 위한 지도 및 외부전문가(회계사, 기술사 등)와의 합동 아파트 단지 관리업무 실태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된 민원과 분쟁이 다양화되고 증가하는 현 상황을 해결하고자 공동주택 감사조례를 제정한다. 공동주택 관리 비리 등 위법행위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비리 없는 청결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관리주체와 입대의 등이 관리업무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입주민은 물론 입대의, 관리주체, 지역사회, 지자체 간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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