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016년 안전의식 정착을 위해 관내 취약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
지난 1월 펼쳐진 점검은 구청장 및 서구청 관련부서 공무원과 민간시설물 소유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가좌동 공작아파트와 홍기연립, 가정동 금잔디빌라와 원일그린빌라 등 소규모 공동주택에서 진행됐다.
이번 점검은 최근 안전에 대한 구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안전한 미래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집중하고, 위험요인에 대한 해소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후된 연립주택과 빌라는 대부분 소규모이며 공동소유로 인해 그간 안전관리가 취약하고 유지관리가 미흡함으로 드러나 구에서는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용역을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 의뢰해 안전관리 보고서를 작성하고 입주민에게 안내함으로써 소유자 스스로 공동주택의 기능유지와 안전성을 확보하고 재난예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현장점검은 금잔디빌라와 원일그린빌라의 안전관리 용역결과 건물의 균열과 지반의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주민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소유자에게 안전조치를 독려했으며, 구에서는 만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측관리와 주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주기적인 시설물 관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구에서는 안전에 뒤떨어지는 시설물에 대한 현장 위주의 안전관리를 위해 산·학 협력과 안전관리자문단을 활용함으로써 위험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예방 행정을 실시하는 한편, 추후 입주민과 협의를 통해 조속히 시설물의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행정지원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아파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