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공동주택 단지 내 이웃 간 소통 확대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공모사업으로는 ▲층간소음 등 입주민 갈등 해소를 위한 사업 ▲지역축제나 음악회 등 이웃 간 공동체 화합과 축제를 위한 사업 ▲생활체육교실 등 입주민 배움을 위한 사업 ▲재능기부 및 카 셰어링 등 생활공유를 위한 사업 ▲에너지절약 캠페인 등 아파트 관리비 절감을 위한 사업 ▲공동주택 내 옥상텃밭 등 친환경 녹색사업 등이 있다.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의 신청은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단체, 관리주체 공동명의로 양천구청 주택과(☎02-2620-3467)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임대아파트 및 비의무관리 단지도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오는 29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각 사업의 주민참여도, 예산 현실성, 사업의 필요성과 지속성 등을 검토해 3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필요 시 현장평가 및 사업 제안자 참석 심사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총 4,000만원 예산범위 내에서 사업별 100만원에서 800만원 이내 지원 예정이며 사업 참여 연수에 따라 단지별 자부담률이 다르게(▲신규는 10% 이상 2년차는 20% 이상 ▲3년차는 30% ▲4년차는 40% ▲임대(혼합)단지는 10%) 적용된다. 
구는 공동주택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동주택 단지와 협약 체결 후 보조금 집행방법과 사업진행에 대한 준수사항 등 교육을 실시하고 연 2회 사업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주택 관리 및 공동체 분야 사업추진 경험이 있는 ‘주민리더 교육·컨설팅’ 전담인력을 3명 내외로 위촉해 공동주택 활성화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소통과 공감으로 더불어 사는 아파트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업 발굴을 위해 입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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