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단체 표창 구미 풍림아파트 권선주 관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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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공동주택 자율 안전점검에 적극 참여해 재난 안전관리 업무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를 선정,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을 받은 구미풍림1차아파트 권선주 관리사무소장을 찾아갔다.

이 아파트는 1990년 2월 입주한 5개동 10층 250가구 공동주택으로 20년 이상 된 특정관리대상 시설이다.
특히 2011년 구미시 그린아파트 선정, 2011년 녹색생활실천사례 단체부문 수상 등의 수상 전력이 있으며 2006년부터 시작한 구미시공동주택시설지원금을 2008년 개별난방전환공사가 있던 때를 제외하고 모두 수혜받아 장기수선계획에 따른 공사에 반영해 공사비 절감과 시설 유지보수에 적극 활용했다.
2014년에는 국토교통부 행복지원센터의 관리업무진단을 요청,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 및 장수명화를 유도하기도 했다.
권선주 관리소장은 2006년 9월에 이 단지에 배치돼 현재 9년 넘게 장기근무하고 있으며 배치 당시 17년차였던 이 아파트의 시설보수 이력을 모두 정리해 시설물 보수 이력 대장을 만들고, 특정사용시설 점검주기인 연 2회 및 각종 시설점검주기에 직접 점검한 내용을 장기수선계획, 안전관리계획, 소방계획에 주기적으로 반영해 적기에 시설보수가 이뤄지도록 했다.
꼼꼼하고 적극적으로 관리업무에 임하는 것은 물론, 적기에 시설관리가 이뤄져야 입주민의 안전 확보와 관리비 절감으로 직결된다는 일념으로 특정사용시설점검 시범단지 참여, 구미시 그린아파트 첫 번째 선정, 도시농업시범사업에 공동주택 중 처음으로 참여했다.
또한 수시로 변경되는 관계법령을 숙지, 입주민에게 고지하고 각종 공사 진행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입주민의 서면 여론조사를 실시해 적극 반영하는 등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상식 자리에서 권 소장은 “당장 눈 앞에 보이는 보수비용의 지출을 절감하기 보다는 적기 시설보수로 내용연수를 연장함으로써 공동주택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과 경제적 가치 유지가 우선돼야 하는 것을 공감하고 시설관리 업무에 적극 지지해 준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김명희)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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