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서구 화정동 우성2차아파트

 

광주 우성2차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조덕희)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요람인 월드컵경기장과 염주체육관이 자리한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의 관리사무소는 고재순 관리사무소장을 비롯한 8명의 관리직원(설비과장, 경리주임, 경비원 4인, 미화원 2인)이 3개동 499가구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경주하고 있다.

활발한 대내외 사업 참여

입주 29년차의 노후 아파트임에도 입주민과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가 합심해 지난해 3월 광주 서구청에서 주관하는 주민 주도형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소나기(소통·나눔·기쁨) 아파트 만들기’라는 주제로 응모했다. 공모사업을 통해 ‘내가 먼저 인사하기 포상제’, ‘층간소음 줄이기 운동’, ‘行政 Help 사랑방 운영’, ‘생활 공구 대여서비스’ 시책을 추진, 잊혀가는 이웃사촌의 존재와 가치 재정립에 기여했다.
65세 이상 노인 입주민이 많은 점에 착안, 서구보건소가 주관한 ‘건강한 아파트’에도 참여, 입주민 대상 호흡·근력강화운동, 요가, 금연클리닉을 운영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우성2차아파트 건강체험의 날을 통해 기초건강측정, 체지방, 골다공증, 스트레스, 의치관리 등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입주민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왕령 경비원, 조연 경리주임, 최용술 경비원, 고재순 관리소장, 송기채 설비과장, 박영자 미화원, 강경란 미화원

건의함 운영 및 관리비 절감 노력

맞벌이 부부가 주간에는 직장에 근무함에 따라 이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또는 공동주택 발전 방향 등 다양하고 좋은 고견들을 수렴코자 지난해 8월 관리사무소 입구에 건의함을 설치해 입주민 민원을 처리하고 있으며 건의함은 아파트 신문고 역할을 수행해 아파트 장수명화 및 ‘소나기’ 아파트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관리비 절감을 위한 노력도 엿보인다. 겨울을 앞두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전지·전정 견적을 의뢰한 결과 300만원을 상회하는 금액이 나오자 관리사무소가 직접 자체 인력을 활용해 전지·전정을 실시, 견적에 상응하는 관리비를 절감했다.
물기제거용 음식물 쓰레기통을 자체 제작해 수거 수수료를 절감하기도 했는데 자체 제작한 물기 제거용 음식물 쓰레기통은 211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으며 이로 인해 서구 관내 감량 1위를 차지해 추후 음식물쓰레기 감량 최우수상 수상을 목전에 두고 있다.
우성2차아파트는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기간 외국인들이 인근에서 주로 활동하게 됨을 감안해 시가지 청결을 위해 2015년 5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7시에 동대표 9명, 경비원, 관리사무소 직원 등이 청소를 실시하는 등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하기도 했다.

 

 


2015년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상 수상

그리고 마침내 광주광역시와 광주방송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좋은이웃 밝은동네’ 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광주시와 광주방송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봉사하고 살맛 나는 고장 만들기에 앞장선 시민과 아파트를 뽑는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에서 1,000개 단지 중 아파트 자치위원회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고재순 관리사무소장

아파트 관리업무는 종합 행정으로서 그동안 다져진 행정 경험과 노하우, 전문지식을 100% 발휘해 공동주택 관리업무에 접목시켜 장수명화는 물론 품격 있는 관리로서 아파트 브랜드 향상 및 안전하고 훈훈한 주거문화 조성, 관리선진화를 위해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희망21 아파트 공동문화 혁신 운동을 전개해 입주민 감동을 실현하고 관리사무소의 공신력과 신뢰도를 한 차원 더 높이겠다”고 공언했다.

 

#입대의 조덕희 회장

예전에는 입주민 간 다툼이 많았으나 ‘소나기’(소통·나눔·기쁨) 아파트 만들기 등 공동체 활동에 주력하면서 소통과 정이 넘치는 아파트로 변모하고 있다.
입주민들의 참여와 응원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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