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중앙, 대동그린파크, 중앙우방아파트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

 

경남 창원시는 지난 5일 시청 시민홀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아파트 단위의 녹색생활실천 확산을 목적으로 시행한 ‘2015년도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 시상식을 참여아파트 입주민, 그린리더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사진>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에는 의창구 대동중앙, 성산구 대동그린파크, 마산합포구 중앙우방아파트 ▲‘우수상’은 한우리2차, 성원3차, 대원대동1차 ▲장려는 두산3차, 두산2차, 대방대동황토방, 봉림휴먼시아, 두산1차 등 총 11개 아파트가 각각 수상하고 종합평가점수 80점 이상인 대동중앙아파트 등 8개 아파트에 대해서는 ‘저탄소 녹색아파트’로 공식 인증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후원하는 전기·수도 절감 등 에너지 분야 절감 최우수 아파트에 대한 에너지 분야 ‘특별상’은 대동중앙, 대동그린파크, 중앙우방아파트가 각각 수상했다.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은 기후변화대응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창원시가 2013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24개 아파트가 참여해 지난 3월에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아파트별로 전기·수도 절약률,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녹색실천사업, 주민참여사업 등 4개 부문에 대한 경진대회 방식으로 추진됐다.
올해는 지난해 녹색아파트 인증을 받은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골드등급’과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는 ‘그린등급’으로 구분해 인증을 실시했고 그린등급은 500가구 이상과 500가구 미만으로 세분화해 사업을 진행했다.
주요성과를 보면 먼저 절전형LED전등 교체, 탄소포인트제 6,656가구, 그린교통포인트서비스 1,650명, 그린터치 936가구 가입, 아파트 불끄기행사 66회, 가정에너지 진단컨설팅 1,443가구 등을 통해 총 15만8,906kW의 전기를 절약하고 1만7,407톤의 상수도를 절약하는 한편, 아파트별 재활용 나눔장터도 총 32회를 개최해 주민그린리더 434명을 양성하는 등 녹색아파트의 의미를 한층 더 했다.
시 최옥환 환경정책과장은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은 에너지 절약, 경제적 혜택, 주민공동체 회복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으므로 많은 입주민들이 녹색생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6개월 동안 아파트별로 에너지 절약 등 다양한 녹색생활실천 활동으로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이 에너지 절약 등 환경적인 개선효과 이외에도 폐쇄적인 도시지역 아파트 공간에서 이웃 간 소통 부재로 인한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므로 이 시책이 활성화돼 이상기온으로 인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모두가 더욱 더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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