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동구 금호삼성래미안

 

자연친화적 아파트의 선두주자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위치한 금호삼성래미안아파트(관리사무소장 정해명)는 2001년 11월 준공해 11개 동 약 580가구가 가족처럼 살아가고 있다.
금호삼성래미안아파트는 앞으로는 한강이 내려다보이고 좌측으로 응봉산이, 건너편에는 서울숲이 자리하고 있어 어느 곳에서든 산책과 운동을 즐기기 좋은 주변환경과 더불어 단지 내 곳곳은 조경수로 식재돼 사방을 둘러봐도 자연친화적인 아파트라 자부할 만하다.
그래서인지 이 아파트는 무엇보다 조경관리에 직원들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한다. 각종 전지 작업도구와 기구며 종류별 사다리, 잘라낸 나뭇가지를 파쇄기로 분쇄해 썩혀 비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기계까지 보유해 단지 내 조경을 가꾼다. 이렇다 보니 관리사무소 직원과 경비원들은 조경과 관련해 숙련된 기술들을 갖고 있다. 오랫동안 같이 일해 온 직원들은 눈빛만으로도 손발이 척척 맞을 정도며 조경작업 시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모두가 심혈을 기울인다.
단지 밖에서 보는 모습과 단지 안에서의 모습은 확연히 달라 단지 내 곳곳은 크고 작은 벤치와 정자들이 자리 잡고 있어 아늑하고 조용하다.
다양하게 식재된 조경수와 꽃들이 입주민들을 반기며 가벼운 운동과 산책을 즐기는 입주민들에게는 편안한 일상을 즐기는 따뜻하고 포근한 보금자리가 된다.

 

▲ 왼쪽부터 입대의 한민찬 회장, 지준환 감사, 윤미라 이사, 김춘희 이사, 박지유 경리주임


자치관리로 입대의와 관리사무소는 공동 운영체

이 아파트는 자치관리를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는 하나의 공동 운영체로 운영된다.
입대의와 관리사무소장은 수시로 만나 필요한 사항들을 그때그때 관리현장에 바로 적용시킴으로써 불필요한 절차를 거치지 않는다. 이렇다 보니 입주민들의 사소한 불편사항이나 민원들이 즉시 반영·시정되고 있어 올바른 아파트 관리 문화를 만들어감과 동시에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입대의 한민찬 회장 역시 동대표 및 감사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필요한 결정사항들을 의논하다보니 정식 회의에서도 모두가 만장일치로 결정이 신속하고 빠르게 진행된다. 신속한 처리는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아파트 관리에 대한 만족감으로 이어진다.
또 한 회장은 아침 일찍 단지를 둘러보며 입주민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단지를 살피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며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나가고 있다.
한 회장은 “자치관리다 보니 신경 쓰고 챙겨야 하는 부분이 아무래도 더 많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입대의, 관리주체, 입주민들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주고 있어 일을 해나가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자치관리는 관리사무소장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이 아파트 정해명 관리소장은 직원들이 진행하는 조경작업이든, 단지 내 소소한 행사든, 입대의 활동이든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각종 아이디어로 명품 관리를 해 나가는데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 외에도 노인회는 신구조화의 중심이 되는 역할로 입주민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으며 부녀회는 비누 만들기, 뜨개질, 노래교실 등을 진행하며 입주민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데 일조하고 있다.

 


관리비 절감과 함께 입주민 편의 도모

이 아파트는 재개발아파트로 사업진행 초기에 아파트 지하주차장 3층까지 주차장 외벽 공간 모두에 창고를 설계에 포함시켜 건설을 완료했다. 이후 외벽 창고를 입주민들에게 대여해 이로 얻어진 비용을 아파트의 다양한 관리에 활용함으로써 주변 그 어느 아파트와 비교해도 관리비가 저렴한 편이라고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또 최근 구청의 지원금을 통해 지하주차장과 아파트 공용부분에 LED전등을 설치함으로써 공용전기료를 줄이는 효과를 보게 됐다.
이 외에도 옥상부분별 방수작업을 위해 자재는 아파트에서 직접 구입하고 숙련공은 따로 섭외해 직영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공사비 절감과 더불어 관리직원 모두가 더 꼼꼼히 살피며 함께 작업을 하게 돼 만족스러운 공사 결과를 얻게 됐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을 벤치마킹해 지하주차장 기둥 하나하나에 입주민과 외부인을 위한 위치 번호판을 부착해 처음 단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주차 편의를 도모, 방문객들의 호응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모두가 인사를 나누며 정을 나눠요!

아파트에 살면서 사실 이웃들과 대면하거나 인사를 나누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금호삼성래미안아파트는 공동체 활성화와 이웃들과 소통하고 함께 나누기 위해 인사나누기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9월부터 금호동 1가 동사무소와 함께 시작한 인사나누기 캠페인은 일회성이 아닌 매주 월요일 차량과 도보로 나가는 입주민들에게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동대표들이 참여해 이웃들과 소통하고 있다. 인사나누기 캠페인에는 단지 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해 교육적으로도 모범이 되고 있으며 인사를 나누기 시작하면서부터 아파트 분위기도 더욱 좋아져 입주민 화합잔치까지 앞두고 있다.
서로 웃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 조성를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는 금호삼성래미안아파트는 입대의, 관리주체, 입주민 모두가 명품아파트를 만드는 일등 공신인 것이다.
 

 

■ 입대의  한 민 찬  회장

한 회장은 입대의 회장으로 항상 봉사정신을 강조한다.
“내가 먼저 봉사하는 마음으로 솔선수범하면 입대의도 입주민들도 자연스럽게 함께 협조하고 참여하게 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아파트 입주민들과 소통하며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아파트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한다.

 

정 해 명  관리사무소장

 

항상 웃는 얼굴로 입주민과 방문객을 맞이하는 정해명 관리소장은 자치관리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한다.
정 관리소장은 “입대의, 입주민, 관리직원들과 관내 최고의 명품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거품 없는 알뜰한 관리로 입주민들의 자산 가치를 유지시켜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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