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민·경비원 상생공동체 동행(同幸)’ 최우수 선정

서울 성북구는 지난달 15일 성북구 아트홀에서 전략과제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었다. <사진>
우수사례 발표회는 전략과제 공유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성북구만의 특색 있는 업무접근방법인 전략과제를 구민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략과제’란 공급자 위주의 정책 결정, 일방적 서비스 제공, 부서별·국별 칸막이 행정을 벗어나 2012년부터 성북구가 도입한 수요자 요구에 기초한 과제중심 협업체계의 구축으로 이러한 업무체계는 주민요구를 파악해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업무수행체계를 구축해 평가 및 모니터링을 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전략과제 우수사례 발표회는 무려 65명의 심사위원을 구성해 진행했다. 많은 심사위원을 구성한 이유는 사업의 창의성과 파급효과에 관한 평가를 통해 전직원 간 사업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입주민·경비원 상생공동체, 동행(同幸) 성북’의 사례나 장려상을 받은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생활임금제 시행’ 사례는 이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제7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김영배 구청장은 “이번 전략과제 공유한마당은 성북구가 2012년부터 기존 업무접근방법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전략과제 업무체계를 구민과 직원, 타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소통을 통해 유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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