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관 서울시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시회장 황장전)는 지난달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회계실무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15년 공동주택 회계실무자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회계실무자과정 교육은 올해부터 의무적으로 실시되는 공동주택 외부회계감사에 대한 회계실무자의 이해와 준비사항, 그리고 서울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공동주택 실태조사에서 지적되고 있는 사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대주관 황장전 서울시회장은 “회계실무자 교육의 중요성은 관리현장에서 가장 많이 느꼈던 부분 중의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공동주택 회계실무자교육은 위탁회사별로 진행돼 모든 회계 실무자에게 통일된 교육을 실시한 사례가 없어 각자 단지 사정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서울시와 각 구청에서 실시한 실태조사나 외부회계감사 결과 자료를 보며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관리현장이 서울시표준관리규약 준칙 개정, 외부회계감사 의무화, 지자체의 공동주택관리 실태조사 등 여러 현안으로 힘들고 바쁜 일정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리현장의 회계실무자들에게 공동주택 외부회계감사 기준에 대해 명확한 지침을 안내하고자 본 교육을 준비했다”는 취지를 설명하며 “본 교육을 통해 외부회계감사를 준비하고 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인사말을 마쳤다.
회계실무자과정 교육은 1교시에서 대주관 정성주 서울시회 협회 이사가 회계실무자의 역할에 대해서 설명하고, 2교시에서는 김동현 회계사(삼빛회계법인)가 공동주택 세무실무로 ‘최근의 과세 동향과 부가가치세의 과세대상·신고납부·회계처리방법과 책임문제, 법인세 신고납부의 당위성과 절세방법, 세무대리인 대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3교시에는 대주관 이승재 서울시회 윤리위원장이 외부회계감사 실무를 교육했는데 내용은 아파트 회계의 특징, 회계사고의 유형 및 사고예방법, 계정과목 사용의 위반사항과 외부회계감사의 유의사항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공동주택 실태조사 예산·회계분야로 구성됐다.
이번 실무과정은 관리현장의 관심을 반영한 듯 많은 교육생들이 열의를 갖고 강의에 귀 기울였으며 한 참석자는 “회계실무자의 입장에서 ‘가뭄에 단비가 내린 듯’ 꼭 필요했던 교육을 받게 돼 아주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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