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공시가격 이의신청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은 지난달 20일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 1,162만 가구 에서 총 318건이 접수돼 지난해 2,060건보다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공시주택 가격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현장조사용 앱 활용과 함께 조사기준 세분화, 조사자 상시 교육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전문 상담인력이 배치된 통합콜센터를 운영해 공시가격 상담을 포함한 부동산 관련 의문을 사전에 해소해 이의신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감정원은 덧붙였다.
서종대 원장은 “실거래자료 등 축척된 데이터베이스와 IT 기술을 조사업무에 적극 활용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시가격이 산정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아파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