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관·에너지관리공단

 

대한주택관리사협회(회장 최창식)와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지난 13일 공단 본사에서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 활성화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사진>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의 일환인 태양광 대여사업의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워크숍에는 관리사무소장, 입주자대표회의 등 공동주택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주택보급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소비자의 초기부담을 덜고 사업자가 설치·운영·관리를 전담한다.
현장에서는 올해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된 6개 업체 솔라이앤에스(주), 에스파워(주), (주)이든스토리, 한빛이디에스(주), 한화큐셀코리아(주), 해양도시가스(주)의 대여조건 및 제품의 특장점 등이 소개됐으며 활발한 사업 보급을 위한 토론도 진행됐다.
올해 첫 삽을 뜨는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은 입주민 전원 동의서 또는 입대의 의결서를 첨부해 대여사업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입주민이 부담하는 대여료는 최초 7년간은 가구당 월 4,500원에서 7,600원 수준이며 이후 8년간은 1,200원에서 2,100원으로 인하된다고 공단은 밝혔다.
에관공 신재생에너지센터 노상양 소장은 “우리나라 거주 주택의 50% 이상이 아파트라는 점에서 태양광 보급 활성화를 위해 이번 사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공동주택 태양광 보급 활성화를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대주관 이관범 사무국장은 “최근 관리비 절감이 사회적 이슈인 상황에서 단순히 인건비를 줄여 관리비를 절감하기보다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해 관리비도 절감하고 환경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발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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