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연제구 연산자이아파트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배산자락의 명당에 위치한 부산 연산자이는 지상이 녹지로 조성된 공원식 아파트로 장송 30여 군락 250여 그루 식재, 생태연못과 벽천분수대 등 4곳의 친수공간과 실개천 등으로 다양한 조경시설을 잘 갖춰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부산시청, 경찰청 및 지방법원 등 부산의 주요 행정청들이 인근에 있고, 도보로 지하철 1호선과 3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의 중심지이며, 아파트대문을 나서면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온천천 공원을 인접한 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며, 교육환경 등도 골고루 갖춰진 부산의 대표적인 입지가 좋은 단지다.

단지 내부가 아름다운 정원

19개 동 1,598가구, 전용면적 159~240㎡로 중대형 가구를 형성하고 있으며 단지 내 중앙에는 약 1,300㎡ 규모의 입주민 커뮤니티 공간인‘자이안 센터’가 위치해 입주민의 여가선용을 위한 스크린골프, 타석연습장과 피트니스 센터, 탁구장뿐만 아니라 실외에 미니축구장, 배드민턴장, 퍼팅장 등으로 입주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입주민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여건이 잘 조성돼 있다.
또한 언제든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도서관과 자율학습을 할 수 있는 독서실이 상당한 수준으로 자기 계발의 좋은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화단 사이로 약 1.2㎞ 조성된 산책로와 중간중간 설치된 야외테이블과 파라솔은 마치 휴양지에서 편히 쉬는 기분이며 단지 안과 밖의 공기신선도와 계절별 온도의 차이가 달라 온몸으로 자연환경과 사람이 어우러짐을 느낄 수 있게 조성돼 있다.
수목이 특화된 넓은 화단을 매년 2회 정도 입주민과 함께 맨손으로 제초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입주민들이 관심이 많아 자발적으로 화단가꾸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소나무 특화식재에 대한 수목방제, 수관주사 및 지지목 고정 등과 대량의 관목식재에 따른 전지작업, 아열대성 수종인 후박나무를 가로수로 식재한 것을 감안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수목관리에 힘쓰고 있다.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지난 정월대보름에는 ‘연산자이 소통과 화합 한마당잔치’를 개최해 입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농악과 민속놀이를 통해 도심 속 높아져가는 층 수만큼이나 견고한 이웃 간의 벽을 낮추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골의 논과 밭에서 하던 쥐불놀이는 아니지만 아파트 입주민들 간의 소통을 위해 농악으로 시작을 알리고 노인회가 준비한 민요한마당으로 즐거운 흥을 더했으며 부녀회에서 떡국과 음식을 대접했다.
또한 민속놀이인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으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함께하는 어우러진 축제를 진행했는데 특히 한마당잔치가 열린다는 소리에 한 입주자는 취미생활로 하던 색소폰을 들고 나와 입주민을 위해 열린 아파트 행사에 재능을 마음껏 기부해 큰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부럼을 깨고 함께한 전통놀이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한 연산자이 정월대보름 행사는 과거 전통과 현대의 삶이 만난 새로운 도심 속 행로 거듭났다.

훈련도 행사도 실전처럼

화재 관련 예방활동으로는 ‘손주와 함께하는 화재대피훈련’을 연산119안전센터 및 연산1동 주민자치센터와 연산자이 자위소방대, 아파트 입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으로 실시했다.
연산119안전센터에서 소방차량 5대를 지원해 고가사다리차 전개 및 소방차 살수 등을 시연하는 등 대단위 아파트 화재발생을 가상해 훈련 참가자들이 화재진화 및 비상대피 행동요령 등을 숙달할 수 있도록 실전을 방불케하는 모의 훈련 방식이었다.
맞벌이 부부가 증가함에 따라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안전체험차를 활용, 손주와 함께하는 소방훈련 및 교육을 통해 화재 등의 재난을 대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조부모와 손주들이 좀 더 가까워지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연산자이아파트에서는 현대백화점 부산점과 함께 그린마켓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행사에서는 폭스바겐 전시 및 시승회, 비보이 공연, 인디밴드 공연, 색소폰 공연, 밸리댄스, 태권도 공연이 벌어졌다. 또 스크린 골프 장타 대회, 가족 2인 스크린 골프 거리 대항전, 퍼팅 대회, 기념사진 경품, 보물찾기 대회, 어린이 에어바운스 및 농구 게임, 부녀회 먹거리 행사, 타운 무료 서비스(무료 칼갈이, 무료 네일아트, 무료 구두수선, 무료 화분갈이, 자전거 수리, 피아노 조율 등), 무료 발마사지, 얼굴 마사지, 무료 헤어컷트, 선착순 연예인 메이크업 강의와 여행상품권 및 무료 종합검진권 등 다양한 경품을 입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화합행사를 진행했다.

 

▲ 왼쪽부터 입대의 김병성 총무,하승완 시설주임, 송정섭 조경대리, 김명미 관리팀장, 강한비 경리직원, 배한웅 보안팀장, 남준우 보안조장, 김영훈 관리소장

주거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한 밑거름 관리
 
아울러 연산자이는 단지 내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을 위해 다년간 통합물류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택배물량이 하루 약 400건으로 월 1만개 이상의 물류를 6명의 상주직원으로 처리하고 있다.
통합물류 기반시설이 입주 전에 갖춰지지 않아 일부 아쉬움은 있으나 아이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고, 보안요원이 근무에 집중할 수 있어 각종 사고예방을 할 수 있는 운영시스템을 갖췄다. 차츰 택배를 이용하는 빈도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단지 내 통합물류배송에 대한 대안이 되고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연산자이에서는 경로잔치와 인근 재래시장과 함께 상생하는 입주민 화합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기획을 하고 추진하는 과정이 어렵지만 상대방을 존중하고 진정성 있는 입주민 행사로 새로운 시도를 계획하고 있다.
시공사와 하자관련 현안이 많지만 누구에게 의존하고 현실을 탓하기 보다는 자율적인 대책과 추진을 통해 입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지향하고 있다.
요즘 공동주택은 입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채워주고 책임관리가 더욱 요구되는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모든 관리행정이 위축되기 쉽지만 긍정적인 목적의식으로 더욱 좋은 주거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관리현안에 집중하고 적극적인 운영이 더욱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김영훈 소장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지만 60여 명의 관리직원과 많은 입주민이 함께 고민하고 땀을 흘리는 현장인 연산자이에서 근무하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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