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본부장 이창화)는 위급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119신고앱’ 활용을 당부했다.
일반전화와 달리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전화를 걸면 휴대전화 위치 추적 시스템으로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한다. 하지만 오차 범위가 반경 200m에서 최대 5km까지 너무 커 구조 활동에 어려움이 많다.
그러나 ‘119신고앱’은 GPS에 의한 위치 추적방식으로 5m에서 200m 이내로 위치 확인이 가능해 소방대원이 현장까지 신속히 찾아갈 수 있어 지리적으로 낯선 산이나 해안가 등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다.
이 앱은 스마트폰 운영체계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와 IOS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간단한 터치만으로도 신고가 가능하다.
‘119신고앱’은 2014년 5월 이후 출시된 스마트폰에서 앱으로 119에 음성, 영상, 문자신고 시 자동으로 GPS기능이 실행돼 신고자의 위치가 전달되고 신속한 인명구조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2년간 경남에서는 다매체 신고전화 2만3,954건을 접수했으며 2013년 1만1,052건, 2014년 1만2,902건, 2015년 3월 말 기준 2,501건(1일 평균 27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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