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수완지구 수완중흥S클래스3단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
아파트 브랜드 가치 제고
광주광역시, KBC광주방송‘좋은이웃 밝은동네’아파트
부문 수상

 

수완중흥S클래스3차아파트(관리사무소장 박현선·주택관리사 11회)가 입주해 있는 광주광역시 수완지구는 지난 2001년부터 전형적인 핵가족화의 형태를 갖추고 신도시개념으로 2008년까지 새로 조성된 곳이다.  
이 아파트는 2008년 11월 입주를 시작한 후 2010년 2월 제1기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됐다. 입대의에서는 그해 저탄소녹색아파트 조성을 시작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마을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이제는 현실생활 속에 깊은 뿌리를 내리며 아파트 브랜드 가치까지 높이고 있어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이런 노력덕에 그동안 관계기관들로부터 수차례 표창을 수상하는 등 구·동정 시책 추진에 협조하며 우수마을공동체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내 가족, 내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참살이 마을공동체 구현’

이 지역 아파트들의 입주민 연령대가 대부분 30~40대로 이뤄진 전형적인 도시형 핵가족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인근에 초·중·고등학교 등 다양한 교육 및 의료시설, 각종 생활편의시설들이 갖춰져 있어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되고 있는 곳이다. 반면에 일상생활에 바쁘고 이웃들과의 소통 및 친밀관계유지 기회는 오히려 어려운 현실이다.

 

참살이 공동체 마을잔치

이러한 상황에서 입대의에서는 우선 이웃 간의 소통과 화합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기 시작해 2012년부터는 지속적으로 ‘참살이 마을공동체 마을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이 잔치는 매년 가을 장자울마을 휴먼시아4·5단지, 수완2단지중흥 등 지역주민들과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들과 운동짱 선발대회, 한솥밥 먹고 정나누기, 주민과 이웃의 건강을 위한 행복자전거 만들기, 재능나눔과 가을음악회 등 입주민 간의 화합의 기회를 만들어간다.
 
공동경작을 통한 먹거리 나눔

화단 야외골프퍼팅장을 철거한 후 흙과 퇴비로 토양을 개선해 공동경작을 통한 주민화합 도모와 도시농부가 돼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가꾸고, 수확한 농산물을 함께 나누는 등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로컬푸드 장터 등도 진행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 아나바나 장터
  
해마다 5월 가정의 달에는 아나바다장터를 개최해 엄마손 건강한 먹거리 나눔과 아이들을 위해 솜사탕, 달고나, 팝콘을 아빠들이 직접 만들어 나누며 가족, 이웃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먹거리, 장터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에게 성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각종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

광주시 아이디어컨퍼런스, 광산형 마을공동체 사업 등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 구현에 지속가능한 거점으로서 공동체 주민들의 자긍심이 매우 높다.

‘녹색나눔 환경지킴이’

광주광역시 저탄소녹색아파트 조성사업 선정 2010년 특별상, 2011년 장려상, 2012년 장려상, 2013년 플래티늄단계 우수상 수상 등 각종 표창에서 보듯 저탄소녹색아파트 만들기 사업 우수단지로 자리매김했다.
폐식용유를 이용한 재활용비누 만들기 및 쌀뜨물 EM발효액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한 자연보호 및 자원 재활용과 음식물 남기지 않기 운동, 에너지 절약을 위한 소등 행사,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서명운동, 친환경 장바구니 사용하기, 미니화분 녹색나눔 등 캠페인을 통해 대다수 입주민이 솔선수범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녹색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매월 셋째주 일요일에 가족, 이웃, 청소년들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와 주변마을 대청소, 화초 심기, 정원 가꾸기 등 녹색 소통로를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저탄소녹색아파트 수상 상금으로 LED 고효율제품을 구입,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각동 피로티, 주민공동시설 등을 교체해 40% 이상의 전기료를 절약하고 있다.

 

주민협의체 구성 및 공간조성
‘모해가(모이자 해보자 가꾸자)’

 
입주민에 의한, 입주민을 위한 마을 조성, 마을리더 양성 등 지속적인 공동체 발전에 필요한 마을인재 발굴과 입주민 역량 강화 및 소통체계 구축을 위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14년 4월에는 광주시 아이디어컨퍼런스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주민공동시설 내 공간을 리모델링해 입주민들의 소통공간으로’모해가(모이자, 해보자, 가꾸자)’를 구성했다. ‘모해가’내에 목공동아리, 108배 절 운동 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입주민들이 소통의 공간으로 요긴하게 활용하고 있다.
‘모해가’는 입주민으로 구성된 4개 분과가 나눠져 있고 분과별 협의체가 협의를 통해 효율적이고 지속적 체계를 유지하며 운영되고 있다.

 

  
14명의 입주민 층간소음관리사 배출 및 자문위원 위촉

공동주택에서 갈수록 대두되는 층간소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14년 5월에 입대의, 관리사무소, 지역주민들과 층간소음관리사 양성교육을 통해 14명의 입주민 층간소음관리사를 배출하고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층간소음을 중재하고 있다.

‘행복학습센터’ 지역거점화로 평생교육

더불어 따뜻한 마을공동체 조성 및 복원을 위해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 및 마을강사 양성을 위한 평생교육 실현의 장을 만들갈 광산구 ‘행복학습센터’거점으로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2014년 좋은이웃 밝은동네 아파트 부문 수상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마을공동체 의식이 높아져 지난해에는 KBC광주방송, 광주광역시 주관 ‘좋은이웃 밝은동네’ 평가에서 아파트 자치위원회상 수상했으며 입주민들의 자긍심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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