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50개 아파트 단지 선정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도로안전 무상점검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도로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도로안전점검 서비스는 아파트 단지 도로를 대상으로 공단의 교통안전 전문가팀이 직접 찾아가 위험요인 등을 진단하고 맞춤형 개선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올해 우선적으로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 50곳을 선정해 무상점검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를 원하는 단지의 관리주체 또는 입주자대표회의는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통안전공단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단은 신청단지 가운데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단지를 선정, 오는 4월부터 해당 단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단은 현장점검 시 도로와 교통안전시설 등 전반적인 도로환경조사를 비롯해 아파트 단지 진·출입부, 차량 및 보행자 동선 등을 조사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맞춤형 개선대책을 마련해 종합적인 결과를 알려준다.
해당 단지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장기수선충당금 등을 활용해 적절한 시설물 개선과 보수를 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단지 내 도로안전점검 서비스를 통해 교통안전 시설물을 개선하는 등 아파트 단지 내 교통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홈페이지(www. molit.go.kr) 또는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www.ts2020.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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