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의 형광등을 절전형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는 ‘2015년도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LED 등기구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절감·효율화를 통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에너지절약 의식 고취를 위한 것이다. 올해 사업은 전체 사업비 2억원(시비 50%, 자부담 50% 이상)으로 지하주차장 LED등 미 교체 아파트를 대상으로 LED 등기구 약 2,700개 및 디밍시스템이 보급된다. 희망아파트 중 에너지절약운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아파트를 우선적으로 선정기준에 따른 심사 평가를 통해 지원순위가 결정되고 선정된 아파트는 등기구 교체비용의 50%(최대 2,000만원)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시 홈페이지(www. iansan.net) 고시공고란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녹색에너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21개 아파트, LED 등기구 8,953개를 교체했다.
시 관계자는 “2018년까지 모든 아파트 주차장의 LED 등기구 교체사업을 완료해 지하주차장에서 절약되는 전기요금을 아파트 내 LED 보안등 교환 등으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고효율 LED 보급 확산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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