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능동마을 휴먼시아 7-2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과연 무엇을 하는 곳일까?
흔히들 관리사무소는 입주민의 민원에 대해 친절해야 하고 공용시설을 잘 관리함으로써 자산 가치를 올리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흔히들 말하는 업무는 물론, 입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단지가 있어 찾았다.
 
 
 
 
 
이웃 간 담소와 
건강한 웃음을 만들어 주는 부대시설

 
2008년 6월 미래 첨단 자족 도시인 화성 동탄신도시에 소형아파트로서 963가구가 모여 이웃을 이루고 있는 능동마을 휴먼시아 7-2단지 아파트.
아파트의 놀이터, 문고, 경로당은 그냥 부대시설이 아니다. 이웃 간의 정을 돈독히 해주고 더불어 살맛나게 하는 공간이다.
누가 먼저가 아닌 내가 먼저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을 전파하는 생활의 활력소가 만들어지는 곳이며 좀 더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녹색의 쾌적함이 있는 곳에 휴게시설과 배드민턴장 등 운동시설을 설치해 수시로 이용함으로써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주변에는 시립어린이집, 초·중학교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고 은행, 병원 학원, 마트 등 생활 편익시설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거리에 있어 입주민의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임을 자랑한다.
또한 단지 인근에 위치한 센트럴파크에서 다양한 문화시설을 즐길 수 있으며 체육시설이 설치돼 있어 자연스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고 생태공원과 각종 테마로 조성돼 자연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있어 남녀노소가 자주 찾는 공간이다.

 
단지 어르신은 내 손주처럼
아이들은 내 조부모처럼

 
화성시립어린이집 아이들은 어버이날 손수 카네이션을 만들어 경로당을 찾았다. 한분 한분에게 꽃을 달아주고 꽃을 단 어르신들은 손수 상차림으로 아이들과 떡, 과일을 함께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친손주처럼 마음으로 느낀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모여서 TV 보고, 이야기 나누는 것으로 시간을 소비하지 않는다. 경로당 자체에서 노래교실, 건강교실, 한글교실 등을 운영해 배우며 친목을 다지기 위해 년 2회 단합여행을 하는 등 웃음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냄으로써 건강관리를 스스로 한다.

 
(사)무릎사랑 능동지역아동센터 개소
 
능동지역아동센터는 화성시에서 지원받아 단지 내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로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교육, 정시 복지,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오카리나, 기타, 아이클레이, 독서논술을 매주 1회 실시하며 학습도우미로는 학습지도, 숙제지도, 영어교실, 독서교실, 경제교실 등을 사회복지사가 상주해 수시로 지원하고 있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사무소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박해수 관리과장, 김영숙 관리소장, 강종규 기전반장, 서경남 기전반장, 유기원 경리주임, 한금섭 기전반장    
최근 조경면적이 넓어지면서 조경관리는 외주업체에게 용역을 맡기는 것이 추세지만 이 아파트는 관리비 절감목표로 직접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관리하며 주요시설물 등은 예방이 될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을 하며 입주민들이 필요한 손길을 관리사무소는 적극 지원한다.
특히 안정기, 수전류, 센서등 20여 개에 이르는 부품 등을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지원받아 필요한 가구에 무상으로 교체해줌으로써 입주민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편리함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
김영숙 관리사무소장은 “소형아파트이므로 관리비를 최대한 절감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을 갖고 스스로 업무처리를 소화함으로써 단지에서 근무하는 자신이 행복하며 아파트에서 살다가 큰 면적으로 전출하는 가구들이 이 아파트를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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