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남구 봉덕동 1차 대덕맨션
이 아파트 관리를 맡고 있는 윤구현 관리사무소장과 직원들은 입주민들의 안락한 공동주택 생활을 위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가운데 노후화된 어린이놀이터를 공동주택지원사업으로 추진해 공사비의 반을 구청으로부터 지원받아 많은 관리비를 절약했다.
도색공사 성공적으로 마쳐 깨끗한 아파트로 거듭나
관리비를 절감시키는 성과
대덕1차맨션은 준공한지 24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시설물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내 집 일처럼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과 아파트를 아끼는 동대표들이 있어 2009년 소형열병합발전시스템으로 전환하고 노후된 급수, 온수, 난방배관을 교체하는 등 각종 시설물의 개보수공사가 적절히 이뤄져 건축물의 장수명화에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한다. 앞으로 노후된 승강기만 교체하면 대부분 시설물은 교체가 이뤄져 큰 비용 부담 없이 안정 될 것으로 보인다.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단지로 선정돼 표창
직원들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업무에도 열심이다. 올해에는 남구청으로부터 음식물쓰레기감량 우수단지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방식을 RFID방식으로 전환해 절반 이상의 쓰레기양을 줄였으며 생활쓰레기 배출 시 종량제봉투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지속적인 홍보로 생활쓰레기를 눈에 띄게 감량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한편 윤구현 관리소장은 요즘 들어 층간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부쩍 늘어나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과 공동체 의식이 점점 퇴색되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다고 말한다. 예전의 반상회제도를 부활해 한 달에 한번 정도 입주민들 간에 인사라도 나누면서 지낸다면 층간소음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능동적·자율적 업무 수행
아파트가 조용하고 입주민들이 편안하다는 뜻
▲왼쪽부터 배영미 경리주임, 이대균 경비주임, 윤구현 관리소장, 정호영 기관과장, 김진용 전기과장 |
대구 이진호
webmaster@hap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