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시 선도동 대우1차아파트


 
 
경북 경주 대우1차아파트가 위치한 선도동은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했던 태종무열왕릉비(국보 제25호)와 선도산 정상에 위치한 서악리마애석불상과 서악서원 등 수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고 주위환경이 깨끗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서의 면모가 잘 갖춰져 있다.
선도동의 중심에 있는 대우1차아파트(관리사무소장 김경애)는 6개 동 433가구로 도보로 10분 이내에 주민센터, 초·중·고교와 경주대, 서라벌대학이 있고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경주 시내 중심상가와 신경주 KTX역사가 있어 경주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임을 알 수 있다.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는 입주자대표회의, 부녀회, 경로회
 
▲노인정 건강교육    
대우1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김광식)는 구성원 7명이 2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매년 입주민 전체 가을 산행대회 개최, 정기적으로 지역노인정 어르신 식사대접, 입주민 친목도모를 위한 주민화합잔치 개최, 홀몸노인 불우이웃방문 성금 전달, 정기 모임을 통한 친목 도모 봉사활동, 건강과 행복을 위한 건강 체조 교실 운영 등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행사를 열고 있다.
또 이 아파트는 경주시로부터 2013년 음식물 줄이기 최우수단지로 선정될 만큼 입주민들의 협조가 잘 이뤄지고 있다. 특히 입대의는 지하주차장 LED 교체공사 등을 통한 관리비 절감과 재활용 분리수거 등을 통한 아파트 수익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는 주기적인 화합, 친목의 자리를 마련해 부드러운 근무 분위기 조성 및 복리후생으로 장기근속을 유도함으로써 직원들로 하여금 아파트를 사랑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고취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말에는 전 직원 및 입대의, 입주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10년 근속 근무자인 김경애 관리사무소장, 이연표 관리과장, 권국지 경비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감사 잔치를 열어주는 등 인근 아파트 관리업무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

 
2013년도 생활쓰레기 줄이기
경주시 최우수아파트로 선정, 경주시장 표창장 수여

 
▲주민화합을 위한 '월악산 가을산행'    
우리나라 국민 한사람이 평생을 살면서 배출하는 생활쓰레기는 무려 55톤에 이르고 있다. 쓰레기 종량제 실시 이후 배출량이 감소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버려지는 것들 중에 재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쓰레기는 매립이나 소각으로 처리하고 일부는 재활용되는데 그 비용이 막대할 뿐만 아니라 처리과정에서 토양이나 수질, 대기를 오염시켜 제2의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우1차아파트는 내가 생활하는 공간만이라도 쓰레기 제로에 도전해 보고자 경주시 생활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
입대의를 비롯해 관리사무소, 노인회, 부녀회, 통·반장 등이 서로 화합하고 협조해 단지 내 주거환경뿐만 아니라 아파트 주변 환경(상가, 도로, 충효천 등)까지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합동 대청소를 실시하고 분리수거를 통한 재활용 쓰레기의 활용도를 연구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재활용 분리수거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에 관한 홍보를 게시판, 안내방송을 통해 열심히 했고 입대의와 부녀회, 통·반장을 주축으로 매주 월요일에 실시하는 재활용품 분리수거에는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으로 서로 솔선수범했다. 또 매월 일정금액의 수익금은 단지 내 불우이웃돕기, 경로잔치 및 입주민 화합기금, 분리수거 및 재활용 쓰레기 집하장 건립 등으로 투명하게 사용했다.

공동전기료 절감 위한 LED램프 교체 공사
 
▲왼쪽부터 이연표 관리과장, 입대의 김광식 회장, 이상두·윤병국·주영호 경비원, 김연자·이옥란·서동숙 미화원, 김경애 관리사무소장, 서민관 관리주임    
대우1차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양질의 전력공급과 요금 절감으로 입주민의 관리비(공동전기료)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2014년 2월 지하주차장 LED 램프 교체 공사를 직원들의 피땀 흘리는 노고로 완성했다.
지하주차장 및 각 동 현관 통로등, E/L 내부, 각종 유도등류의 발광 다이오드 LED 램프 교체로 공용 에너지 절감과 노후 등기구 대체로 인한 아파트 가치 상승을 목적으로 실시, 교체 후 기존 백열등 및 삼파장 램프에 비해 월등한 수명과 전기료의 절감(월 약 70% 절감), 시각적 우수함, 기타 관리비용의 절감 효과가 있었다.

2013년 특정관리대상시설 공동주택 자체안전점검
소방방재청장 표창장 수여

 
시설물관리에 있어서는 어떤 시설물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소홀히 하는 순간 돌이킬 수 없는 큰 재앙이 우리를 찾아오기 때문이다.
대우1차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입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주기적으로 점검·보수·교체하고 점검대장에 기록해 모든 시설물관리를 생활화하고 있다.

 
관리경력 12년 베테랑, 현직 대주관 경북도회 최초 여성 경주지부장
 
■  김 경 애  대우1차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최고 아파트의 필수조건인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입주민이 항상 즐기고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아주 사소한 것일지라도 이론보다는 계획하고 연구해 실천하는 것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김 관리소장은 “아파트의 관리업무는 조직의 기능 즉 인간관계에서 시작되고 그것이 대부분이라 할 수 있다”면서 “관리소장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했지만 순간을 참지 못하고 자기의 부족함을 애써 감추려는 고집과 아집 때문에 일터를 떠나는 안타까운 일이 가끔 있다”고 말한다.
이어 “하지만 결론은 사람이 사람을 통해 기계조작을 하고 환경관리를 하고 여러 가지 업무를 담당하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 것이고 부족한 사람끼리 모여 서로 존중하며 항상 내가 좀 더 한다는 생각으로 아파트 관리에 부족한 부문을 계획하고 실천하다 보면 보람을 느끼는 날들이 더 많다”고 덧붙인다.
또 입주민과도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방문과 대·소규모의 모임을 통한 설문조사 및 주민여론 수렴, 설명회 개최 등 대화의 장을 자주 갖다 보면 서로 신뢰가 형성되고 소통과 화합하는 아파트가 된다고 설명한다.
김 관리소장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준비하고 계획하고 연구·실천해 신뢰받는 관리사무소가 되도록 꾸준히 전진할 것”이라고 밝힌다.
 
저작권자 © 한국아파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