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앤 피플


 
한라산을 넘는 5·16도로를 지나다보면 제주 앞바다와 한라산이 함께 보이는 제주시 아라동, 이곳은 지난 2005년부터 인근 첨단 과학기술단지, 제주대 등과 연계, 주택지로 조성됐으며 아라택지개발사업지구 중심에 위치한 스위첸아파트는 10개 동 572가구로 준공한지 2년 차의 신생아파트다.
스위첸아파트는 분양 당시 “같은 제주 하늘 아래 다른 자부심” 이라는 슬로건으로 웰빙정원과 피트니스센터 등 입주민 복리시설 등이 잘 갖춰진 명품아파트로서 제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었다.
아직 주변 토지개발사업이 준공되지 않아 어수선한 가운데에서도 유독 스위첸아파트만의 깨끗하고 유려한 외관이 눈에 들어온다.
 
입주민을 위한 쾌적한 주거공간
 
친환경 정책에 맞춰 설계된 동백나무 울타리와 잔디블럭 주차장, 그리고 실개천이 있는 생태공원, 연못, 분수들이 때 이른 무더위에 청량감을 던져주고 있다. 무엇보다 자연과의 조화에 중점을 둔 각종 조경시설물과 휴식공간, 놀이공간 등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밤하늘을 밝히는 화려한 옥상경관등은 주변아파트와 차별화된 시설로 이곳 입주민들의 큰 자부심이 되고 있다.
또한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설치돼 있는 스노우멜팅(도로결빙방지 열선시스템)시설과 무인택배시스템은 타 아파트에서도 부러워하는 시설들로 처음부터 설계에 있던 시설들이 아닌 입주 전 예비입주자들의 요청으로 갖춰진 시설들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인 입주자대표회의 활동
 
현재 입주 2년차를 맞는 스위첸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 한복용 회장 이하 8명의 1기 입대의가 구성돼 의결기구로서 합리적 문제해결 의지를 가지고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입주민들 간의 소통과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데 중점을 두고 아파트 홈페이지 및 입주자 카페를 통해 주민 불편사항과 입주민 의견수렴 창구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 부녀회, 청년회를 결성해 자생단체 간 협력과 각종 공동체 행사를 통해 입주자 단합을 꾀하고 있다.
 
입주민의 불편해소에 앞장서는 관리사무소
 
▲왼쪽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김부민 경리주임, 김지은 부녀회장, 한동규 경로회장, 입대의 고석만 총무, 강은후 관리사무소장, 조철수 청년회장, 문영선 관리과장   
관리주체인 관리사무소에서의 역할도 입주초기에는 매우 중요한데 강은후 관리사무소장은 입주소장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초기 아파트의 각종 규정을 정비하고 시설물의 조기 안정화에 힘쓰며 공용부 하자사항을 꼼꼼히 체크하고 점검해 시공사에 대응함으로써 입주민의 권익을 대변하고 있다. 
특히 입주 초기에 여러 가지 현안들 중에서도 주차부족문제와 생활쓰레기 처리문제, 하자처리 지연문제 등을 입주자들과 여러 경로(아파트 홈페이지와 입주자카페)를 통해 소통하고 여론수렴을 거치며 최상의 방법을 찾아 노력한 결과 현재 주차문제와 쓰레기 처리문제 등은 많이 개선되고 안정화돼 단지 전체가 깨끗하고 주차분쟁이 없는 단지로 변신하고 있다.
 
자생단체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자생단체의 활동 또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부녀회의 교통질서 캠페인, 경로당 국수봉사, 새마을문고 봉사활동, 아파트 주변 정화활동 등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입주민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한 요가, 생활스포츠, 리본공예, 종이접기강습과 연말 불우이웃돕기 판매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올 초 경로당 어르신들을 모시고 신년 하례식과 봄에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관광을 다녀오기도 했다.
청년회에서는 올 가을에 스위첸아파트 입주민 단합을 위한 체육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역의 랜드마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아파트의 가치상승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이어져 제주에서도 가장 살고 싶은 아파트, 살기 좋은 명품아파트를 만들어 가고자 입대의, 관리사무소, 각종 자생단체 등의 노력이 쭉 이어져 나갈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이곳 아라지구는 제주 어느 지역보다도 발전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스위첸아파트가 그 선두에 서서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써 손색이 없는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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