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포천 신읍휴먼시아
백운계곡에 발 담그고
탁주 한 잔 기울이면
울창한 산과 숲이 내 집
신선이 따로 없구나
포천의 아름다운 산하
봄이면 꽃길이 생겨나고 가을이면 단풍카펫이 펼쳐지는 산책로와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 붉은 해가 호수 수평선 아래로 홍차처럼 스며들듯 녹아내리는 저녁노을을 지닌 도시 포천은 웰빙과 휴식이 중요한 가치로 떠오른 최근 수도권 시민의 안식처로 명성이 높다.
360가구가 입주한 이곳 경기도 포천 신읍휴먼시아 역시 멀찍이 왕방산과 천주산, 수원산 등 지역 명산들로 둘러싸여 있어 포천의 자랑인 맑은 공기를 여지없이 자랑한다. 게다가 포천시청과 소방서, 경찰서, 종합운동장, 병원, 아트홀 등이 손에 잡힐 듯 가까워 생활의 편리함을 더한다.
막걸리의 고장
전문가들은 막걸리의 맛을 결정하는 요소 중 물을 단연 으뜸으로 꼽는다. 경기도 내 20여 개의 양조장 중 절반가량이 이곳에 위치한 것만 봐도 포천 물에 대한 믿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막걸리의 고장답게 오는 길에 막걸리 직판장도 드문드문 보이고 평상에 기대앉아 탁주 한잔을 기울이는 어르신들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대형마트가 생기면서 손쉽게 다양한 막걸리를 구할 수 있게 됐지만 막걸리의 진가를 보고 싶다면 마을 직판장에서 생막걸리를 바로 사 먹는 걸 추천한다.
신규 단지 장점만 다모아 입주민과 나눠요
임차인대표회의가 없는 만큼 관리사무소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김원식 관리소장은 직접 단지를 돌아보며 부족한 점은 없는지 일일이 살핀다. 노인정을 찾아 안마의자 사용법을 직접 어르신들에게 설명하고 시연하기도 했다.
또 신규 단지답게 구조적인 편리함과 일반분양아파트 못지않은 깔끔한 시설을 자랑한다. 놀이터가 단지 중앙에 둥글게 위치한 데다 각종 꽃과 나무가 풍성하게 심어져 입주민의 시야를 상쾌하게 한다.
특히 지하주차장은 주차공간이 넓어 내리고 탈 때 옆 차를 긁는 일이 없고 주차 면수도 충분해 이곳 입주민들은 주차난을 모르고 산다. 2륜 차량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지하주차장에 오토바이 주차장과 자전거보관소를 따로 설치한 것도 특징이다. 지난겨울에는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학부모와 어린아이들을 위해 동절기대기소를 마련해 입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노지에서 찬바람을 맞던 입주민들을 위해 단지 입구에 천막을 쳐 포천의 추위와 칼바람을 막은 것이다. 인근에 자리한 파주소방서에서 소방훈련을 이곳에서 실시하는데 훈련에 익숙한 입주민들은 혹시 모를 화재에도 충분한 대비가 돼 있다고 자평한다. 가장 중요한 가치로 안전이 손꼽히는 최근 상황에 맞춰 입주민들의 협조도 적극적이다.
▲왼쪽부터 이석행 경비원, 양춘자 미화반장, 박시현 경리주임, 최임성 주임, 오명암 관리과장, 김원식 관리사무소장, 장경순 경비원 |
포천신읍휴먼시아 관리사무소는 LH 시범마을답게 입주민의 행복한 주거서비스 구현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원식 소장 및 직원들은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입주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입주민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김창의
kimc@hap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