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고양시 행신동 서정마을3단지LH아파트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봄이 무르익은 4월 초에 찾은 경기 고양시 행신동 서정마을3단지LH아파트는 잘 정돈된 단지 곳곳에 벚꽃나무들이 만개해 입주민들을 반기고 있었다.
이 아파트는 국민임대아파트로 2008년 7월 입주를 시작해 14개 동 1,046가구가 가족처럼 화기애애하게 생활하고 있다. 단지 내에는 시립어린이집, 노인정, 헬스장이 있으며 단지 곳곳에는 입주민들이 가벼운 산책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작은 정자들이 마련돼 있다.
이 아파트 위탁관리를 맡고 있는 서림주택관리(주)는 임차인대표회의와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며 입주민들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로 노력하고 있어 입주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이처럼 관리사무소, 임차인대표회의, 입주민이 하나 돼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정마을3단지아파트를 찾았다.
 
 
2011년부터 단지 내 대학생에 장학금 수여
 
이 아파트는 입주민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단지 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타 단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 장학금은 커뮤니티 활성화와 불우이웃돕기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장학생 2명을 선발해 50만원씩 지급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단지 인근 한의원(해비치 한의원)의 후원으로 1명을 추가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임차인대표회의 강선원 회장은 “우리 아파트는 임대아파트로서 분양아파트와 달리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활동 및 복리증진 목적 사업비가 소액임에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면서 “입주민들과 관리사무소가 모두 협조해줘 적극 서로 도우며 살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또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해에는 더욱더 후원자를 늘려 좀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강 회장은 밝힌다.
강 회장은 “우리 아파트가 본보기가 돼 전국적으로 더 많은 아파트들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혜택을 받은 학생들 역시 또 다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나갈 것으로 본다”며 “이는 아주 의미 있는 일”이라고 전한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
 
강매산 자락을 끼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교통소음이 전혀 없는 이 아파트는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장 근접한 곳에 위치해 있어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또 곧 강매역이 신설, 단지가 역과 가까워 역을 이용하는데 있어 가장 큰 수혜를 받는 단지가 됐다. 
단지 내에는 시립어린이집이 있어 입주민들이 믿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으며 노인정은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및 휴식공간으로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관리동에 위치한 탁구대 등 운동시설은 입주민들의 건강까지 챙기며 입주민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입주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행사
 
이 외에도 이 아파트는 입주민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귀감이 되고 있다. 매월 1회 진행하는 이발봉사 역시 자발적인 참여로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 봉사활동 중 하나로 표창까지 받으며 호응도가 높다. 또 입주민들을 위해 건강강좌와 한방건강검진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노인 무료급식, 경로당 김장 담기 지원, 홀몸노인 시설물 점검 등을 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임차인대표회의는 행신지구대와 함께 자율 방범대를 구성해 입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안전까지 돌보고 있다. 또 단지 내 경관 조성을 위해 입주민들도 참여해 나무심기를 진행하고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를 받아 원예체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주민화합행사와 경로잔치를 통해 입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캐리커쳐 그려주기 등의 이색적인 행사를 통해 입주민들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유경미 경리주임, 김지준 경비반장, 임차인대표회의 강선원 회장, 박병완 관리사무소장, 맹향숙 서무주임, 이도균 관리과장 (뒷줄 왼쪽부터)김진우 기전주임, 김영균 기전과장, 박위택 기전반장  

이 아파트 박병완 관리사무소장은 “우리 단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장학금 전달이라든지 불우이웃돕기, 이발봉사 등은 일시적인 행사가 아니라 몇 년째 꾸준히 해오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펼쳐질 행사”라면서 “이는 임차인대표회의의 노력과 입주민들의 협조로 이어올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어 “이렇게 임차인대표회의와 입주민들 그리고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모두 협조하고 봉사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일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입주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리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다.
오늘도 변함없이 서정마을3단지아파트는 모두가 하나 돼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아파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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