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우미린아파트


 

2007년 12월에 입주한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우미린아파트는 113.98㎡, 112.96㎡, 116.23㎡ 6개 동 369가구로 이뤄져 있다.
아파트 주변에는 전주천이 흐르고 문학대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전주도청과 전북지방경찰청 등 관공서가 인접해 있다.
지난해에는 우미린아파트를 포함해 인근 아이파크, 호반베르디움아파트를 잇는 녹도길이 우천 시 물에 잠겨 통학하는 어린이들이 다른 아파트로 돌아가는 불편함을 겪어왔는데 3개 단지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논의 후 녹도길을 재포장하고 어린이 통학로를 확보해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유관기관에 협조를 얻어 아름다운 녹도길로 거듭나게 됐다.
 

입주민을 위한 독서실 등 마련
 
입주 시 마련된 피트니스센터는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전 가구가 운동기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러닝머신(6대)을 비롯한 벤치프레스 등 총 15종의 운동기구가 22세트 준비돼 입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다.
지난 2013년 8월에는 전주시 지원을 받아 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문학생활을 즐길 수 있는 도서관을 개장하고 입주민들의 도서기증을 통해 약 2,000권을 비치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늦은 시간까지 공부할 수 있는 독서대 28석을 준비해 늦은 귀가로 인한 부모들의 고충을 덜어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도서관 개관 시 입실확인을 위한 지문인식기를 설치해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서관 운영에 있어서는 입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구성한 12명의 운영위원회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봉사하고 있다.
 
 
에너지절약에 앞장서는 아파트
 
입대의(회장 류중희)는 3년차 하자종결에 있어 건설사와 원만한 합의를 이뤄 지하주차장등 230개를 LED로 교체해 에너지절약을 하고 있다.
또한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011년 전주시 음식물감량 우수아파트에 선정돼 300만원에 상당하는 페달형 음식물 중간수집용기를 인센티브로 지급받았다.
뿐만 아니라 녹색아파트 시범 아파트로 선정돼 대다수의 입주민들이 탄소포인트에 가입, 가정에서도 몸소 에너지절약에 동참하고 있다.
 
 
입주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입대의, 부녀회, 관리사무소
 
▲왼쪽부터 라영화 경리주임, 서완석 관리사무소장, 강문규 관리과장 
모든 입주민이 한마음이 돼 아파트를 가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입대의 류중희 회장은 투명하고 공개적인 방법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항상 봉사자로서 입주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류 회장은 “부녀회, 경로당, 관리사무소와도 한마음 한가족으로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한다.
경로당(회장 정광헌)에서는 매주 마지막 주 토요일 정기모임을 갖고 점심식사 및 담소를 나누며 지내고 있다. 부녀회(회장 임경심)는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월 1회 이상 단지 내 대청소를 실시하고 명절에는 노인정 식사대접을 하는 등 부모님께 효도하는 모습을 몸소 실천해 자녀들에게 귀감을 보이고 있다.
이 아파트 서완석 관리사무소장은 현재 5년차 근무에 임하면서 직원들과 단지 내 시설물에 대한 장기적이고 연속성 있는 관리유지 및 민원사항 등의 해결에 있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업무를 이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서비스 강화 및 친절한 민원처리 등을 최우선으로 항상 솔선수범하며 입주민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서부신시가지 우미린아파트는 대한주택관리(주)(대표이사 김종영)에서 위탁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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