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서구 청라하우스토리아파트
2013 인천시 선정 ‘살기 좋은 아파트’ 최우수 단지
입주 초기부터 입주민들과 함께 한 강수자 관리사무소장은 관리업무를 넓고 깊게 분석해 처리하고 직원들의 장·단점을 격려와 칭찬으로 배려하며, 마음을 다하는 입주민과의 소통과 함께 현장에서 해답을 찾는 차별화된 마인드로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최영숙)와 성심껏 단지를 가꿔 온 결과 2013년 인천시 선정 ‘살기 좋은 아파트’ 최우수 단지로 선정돼 짧은 청라국제도시에 새로운 역사를 남기게 됐다.
관리비 등 회계의 투명성 및 각종공사계약 등의 공정성
특히 시공사 부도로 인한 하자진단업체 및 하자보수청구업체 선정은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몇 차례에 걸친 입주민 총회를 통해 공정한 절차와 방법으로 결정했다.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활동
단지 북카페 내 ‘자작나무 도서관’은 문학나눔 우수문학도서를 반기별로 무료수급함으로써 좋은 책과 입주민의 만남장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서 대출까지 하고 있다.
또한 주민공동시설인 피트니스센터는 무인관리로 운영 중이며, 입주민이 무료봉사를 실천하는 ‘피트니스센터관장’으로 임명돼 정기적으로 운동시설 점검 및 전반적인 관리에 자진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입주민의 재능기부를 통한 ‘손재봉 교실’과 ‘기타 교실’을 주1회 개최함으로써 입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친목도모 및 소통 관계 속에 마을 공동체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또 산지농장과 입주민 직거래 실시로 유기농 농산물을 안심하고 저렴하게 구입하도록 입주민 전용카페에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가 개설돼 있다.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또한 경관조명 및 열주등의 심야 절전장치와 공용공간의 감지센서 장치를 설치함으로써 새는 공동전기를 잡아내고 있으며, 현재는 지하주차장 형광등을 LED등으로 교체하는 내용을 검토하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절감포상제’를 실시해 전월·당월 대비 가구 전기료와 난방비를 최대로 절감한 가구를 선정해 게시판 공지로 전 입주민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소정의 선물을 증정함으로써 에너지 절감에 대한 입주민들의 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왼쪽부터 입대의 전형란 총무이사, 최영숙 회장, 강수자 관리사무소장 |
이 아파트는 ▲온실가스배출량 관리를 위한 교육 및 실행 ▲온실가스 배출원 관리여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관리여부 ▲온실가스 감축 실적 캠페인 및 향후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 추진계획 등의 평가에서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참여한 1,500여 개 사업장 중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성탄절을 맞이해 단지 주변에 산재된 배관, 철망, 철사 등의 폐자재와 전년도 재료를 활용해 루돌프와 썰매 등의 크리스마스트리를 제작·설치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각인시켰으며, 입주민 모두의 기억 속에 소중한 공간으로 남도록 가족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입대의 최영숙 회장은 “입주민은 다름 아닌 우리의 이웃 이웃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고 그 봉사의 결과로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가치까지 상승하고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닌가”라며 “입주민들의 관심과 쓴 소리 속에서 투철한 주인의식과 책임감으로 제 역할을 다하며 청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단지를 만들어 가는데 헌신적으로 봉사에 임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인천 조증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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