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정읍 상동 현대1차아파트
내 마음의 나무
저 황금들녘이
내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내 마음 안에서 나를 지켜주는
나무가 깊은 뿌리를 내려
나를 지켜 준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 그 어떤 나무 보다 더
아름답고 고귀한 내 마음의 나무….
저 황금들녘 안에
지게에 볏단을 잔뜩 짊어진
내 아버지의 모습이 있습니다.
이 세상 그 어떤 향기보다 더 많이
감미롭고 은은함으로 변하지 않는
내 아버지의 향기를 저 황금들녘의 사진으로
내 아버지의 그리운 향기를 맡을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
내 아버지의 향기가
온전히 내 몸과 마음을 적시어
포근한 사랑으로 그리움이 더해만 갑니다.
나를 지켜주는
내 마음의 나무는
고된 농사일을 하시며
힘들다는 말씀 한마디 없이
내가 하교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학교앞에서 나를 기다리시던 내 아버지….
내 마음속에 향기나는
나무 한그루로 내 마음을 지켜 주는
내 아버지의 나무를 저 황금들녘 사진 속에서
다시 떠올리며 내가 살아가야할 지표를 찾아봅니다.
- 신조연 관리사무소장 자작시 -
아파트를 둘러싼 소나무가 많아서인지 소나무의 꽃말인 ‘불로장생’처럼 처음 입주자들이 이주치 않고 오랫동안 거주하며 마치 한 가족을 이룬 듯 정을 나누고 있다.
마음이 열린 ‘행복한 아파트’를 추구하는 관리사무소
아울러 직원 간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모든 업무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하며,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 양 기구 간의 파트너십을 형성해 원활한 의사소통과 업무분담으로 유익하고 밝은 미소를 안겨줄 수 있는 열린 마음의 행복한 아파트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살기 좋은 아파트를 위해 전진하는 입대의
올 11월 말쯤 준공을 마무리하고 겨울을 보내고 나면 내년 상반기에는 개별난방으로 난방방식전환 공사를 진행하는 등 임기 2년 동안 노후 아파트를 살기 좋은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입주민들의 작은 민원 하나에도 항상 귀 기울이며 임기동안 모든 입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살기를 꿈꾼다.
2014년이 더욱 기대되는 아파트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신조연 관리사무소장, 최영춘 기관주임, 강성녀 경리주임, 민화순 미화원, 김송자 미화원, 최성일 마을버스기사, 김국현 미화원, 김영철 영선주임, 박종대 관리원, 이인기 관리원, 김옥순 기관원 |
아울러 아파트 입주민들의 건강을 담당하는 왕 솔숲 앞마당 운동시설장에는 정읍시에서 올 연말까지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인조잔디로 재정비하고 족구장과 농구장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하니 2014년 상동 현대1차아파트 입주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이 추석날 보름달만큼 커지리라 기대해 본다.
전북 최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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