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북구 매천 화성파크드림


 
 

지난 8월 31일 오후 6시 대구시 북구 매천 화성파크드림(입주자대표회의 최우영 회장)에서는 제3회 매천화성파크드림축제(이하 매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아파트 중앙의 넓은 잔디광장은 축제를 즐기려는 입주민들과 소문을 듣고 찾아 온 이웃 주민들의 열기로 가득 메워졌다. 주민들의 흥겨운 노래 가락과 구수한 품바공연은 무더웠던 지난여름을 날려버리고 새로운 가을을 맞이하는 서곡인 듯 제법 서늘한 밤 기온과 함께 주민들은 마냥 즐거워했다. 
 
 
탁월한 입지와 우수한 설계, 도시철도 3호선의 역세권 프리미엄
 
매천화성파크드림은 전체 500가구, 지하2층 지상25층 규모로 2010년 11월 (주)화성개발에서 시공했다. 남향위주의 단지배치, 조망권과 채광을 극대화한 설계는 지역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웃 매천공원과 함께 도시철도 3호선의 역세권 프리미엄에 힘입어 날이 갈수록 강북지역 최고의 아파트로 급부상하고 있는 단지다. 또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도시철도 3호선, 관문초등, 매천중·고등학교와 어린이 공원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교통과 학군도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금호강 정비사업, 팔거천 생태문화시설 등 자연환경도 잘 어우러져 부족함 없는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이 아파트만의 장점이다. 특히 조만간 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되면 매천역에 인접해 부동산 가치에도 많은 영향을 끼쳐 매천화성파크드림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3,600㎡의 드넓은 잔디광장은 대구에서는 유일한 에버그린 파크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5㎡ 이상 중대형 단지로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 같은 아파트다. 녹지율 43%라는 경이로운 녹지공간이 말해주듯 단지 중앙에는 대구에서 유일한 3,600㎡의 드넓은 잔디광장이 있어 주민들의 다양한 만남이 이뤄지며 푸른 들판 같은 에버그린 파크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케 한다. 또 각종 테마공원과 피트니스, 골프장, 스쿼시와 같은 원스톱 리빙라이프의 공간들은 북구 최고의 랜드 마크임을 대변해 주고 있다.
 
 
시설물 노후도를 미리미리 점검해 사전에 대비
 
이 아파트 관리를 맡고 있는 이영미 관리사무소장은 전체 18명의 관리직원과 함께 입주민의 다양한 민원을 해소하고 충족시키기 위해 하루 일과가 부족하다. 시설물의 관리는 관리사무소 기본 업무로서 노후정도를 미리미리 점검해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관리비 절감을 위한 최고의 비법이라고 한다. 때문에 매달 초 직원들과 충분히 논의한 다음 직원들의 의견을 관리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아무리 작은 민원도 직접 방문해 처리하고 있다.
 
 
자산가치 상승 및 입주민 안전과 편리한 삶을 위해 최선
 
이 관리사무소장은 앞으로 도서관을 개관해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울타리사업, 가로등과 조경 등 증설사업, 안전한 지하주차장을 위해 비상인터폰 설치, 입차 차단기 방식 변경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자산가치 상승, 입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고 명품아파트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친환경 건축물로 인증을 받았기에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조성하는 분야에도 적극적이다.
친환경건축물이란 에너지절약, 자원절약 및 재활용, 자연환경의 보전, 쾌적한 주거환경의 확보를 목적으로 설계, 시공, 운영 및 유지관리, 폐기까지 건축물의 전생애주기(Life Cycle)중에 발생하는 환경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계획된 건축물을 말한다. 그 가운데는 조경 면적이 많기 때문에 수목의 생육과 관수, 화단 잡초 제거 및 경계석 관리, 집하장 관리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업무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소홀히 하지 않고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 이 관리사무소장은 “소장의 능력발휘는 입주민의 신뢰도가 가장 밑바탕이 돼야 한다”며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관리사무소장을 얼마나 신뢰하느냐에 따라 관리사무소장이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의 범위도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한 가지 좋은 사례로 드림센터 내에 HD-CCTV 총 10대를 재료구입부터 인터넷 검색도 하고 가장 좋은 품질을 찾아 직원들이 직접 설치했다고 한다. 이러한 공사는 기술력은 부족하지만 입대의와 입주민의 신뢰가 아니고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소개키도 했다.
 
 
근무여건 보장 및 자유로운 창의성에 더 많은 비중
 
▲뒤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세원 관리과장, 전조훈, 김대성 전기주임, 우동근 경비주임 외 2명, 미화직원들, 이영미 관리사무소장   
입대의에서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추구하며 관리직원들에게는 ‘살아있는 관리사무소’가 되도록 일방적인 요구보다는 직원들이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보장하고 자유로운 창의성에 더 많은 비중을 둔다고 한다. 또 입주민에게 봉사하는 마음과 투명한 운영에 중점을 둬 입주민들의 의견을 고루 반영코자 노력한다.
입대의 최우영 회장은 입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입차 차선의 증설사업을 (주)화성산업과의 1년차 시설물개선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입차 차선이 하나밖에 없어 방문객과 입주민이 함께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과 신호체계의 문제점 때문에 항상 퇴근 시 입차 쪽 차량의 혼잡으로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온 사항이다. 그리고 입주민의 알권리를 충분히 보장하기 위해 매월 소식지를 발행하고 있다. 내용으로는 입주민 칼럼, 입대의 동정, 우리 함께 생각해요, 관리사무소 공지사항, 입주축하, 관리사무소의 이모저모, 관문동 주민센터 공지사항 등으로 엮어지며 호응도 매우 높다고 한다. 공동주택의 특성상 가끔 입주민 서로 간에 의견과 권리의 충돌이 발생하면 작은 간담회를 열어 이웃에게 배려하는 마음을 가꿔가고 있다.
 
 
아파트 관리의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
 
최우영 회장은 매화제(梅和際)가 입주 초기에는 입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축제였으나 지금은 지역민들이 함께 만드는 매천화성파크드림의 전통을 이어가는 매천동의 대표적 주민화합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파트는 닫힘이 아닌 열림의 공간, 혼자가 아닌 이웃과 만나고, 잠자는 공간이 아닌 삶의 공간으로 채워져야 하기에 매화제는 앞으로도 계속 매천동의 축제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확신했다.
한편 최 회장은 아파트 관리의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고 보고 입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전했다. 그리고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며 서로를 믿고 소통과 화합을 할 수 있도록 조율해 살기 좋은 명품 아파트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담소를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카페 운영
 
매천화성파크드림 부녀회(회장 허정)는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봄, 가을로 초화류를 심어 가꾸고 어버이날, 초복에는 어르신을 위한 행사도 변함없이 개최하고 있는 등 그야말로 봉사를 몸으로 실천하는 단체다. 아울러 매년마다 열리는 매화제, 어린이날 행사, 크리스마스 행사에 맛있는 간식을 제공해 입주민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입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여행으로 남해 보리암과 독일마을 등을 다녀왔으며, 고3학생들을 위한 수능대박행사도 펼치고 있다. 특히 부녀회가 봉사로서 관리하고 있는 ‘드림카페’는 입주민들이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며 즐길 수 있는 카페로 이 아파트만의 큰 자랑거리다. 뿐만 아니라 노인회(회장 서말연), 탁구동호회가 다양한 활동으로 모범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그 외 피트니스센터, 골프장, 스쿼시 등과 각종 문화행사를 할 수 있는 회의실과 독서실, 도서관, 드림카페가 있다. 이영미 관리사무소장은 생활체육의 일환으로 입주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요가반, 노래교실, 스포츠 댄스 강좌도 개설돼 있는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입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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