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포스코더샵(The #)아파트


 
 
에메랄드처럼 반짝이는 바다와 파도 여울이 창 밖에 한 폭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 아늑한 진해만의 기상과 정기가 병풍 속 산수 수묵화에 녹아내린 듯 그 기운이 시루봉우리를 휘어 감싸며, 천자봉우리에 이르는 그 장관이 뒤뜰에 자리 잡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자은포스코더샵(The #)아파트는 도심 속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뤄 한 번쯤 살고 싶어 하는 배산임수의 명품아파트로 입소문이 전해지고 있다.
2005년 10월 준공된 이 아파트는 100㎡ 58가구, 110㎡ 326가구, 148㎡ 58가구 등 총 7개 동 14~15층의 442가구로 구성된 입주 8년차 아파트로서 초고속 정보통신 1등급의 정보망 체계, 그리고 도시가스 개별난방방식을 취하고 있다.
아파트를 드나드는 입주민은 사람이 일어나는 모습(휴식에서 활동)을 반추상형태로 표현한 조형물인 ‘깨어남’과 함께 주차장 또는 승강기 내에서 감미롭게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을 듣게 된다. 출·퇴근할 때마다 잠시지만 귓가에 스쳐 지나가는 감미로운 음악은 하루의 시작을 희망차게 또는 차분하게 일과를 마무리하는 순(順)작용을 하면서 매일 즐겁고 차분한 명품아파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그리고 입주민과 차량의 동선을 반영한 각종 감지 센서가 요소요소에 설치돼 소통을 돕고 있으며, 지하주차장은 고효율 LED램프가 적절한 조도를 유지하며 필요 시 점등돼 에너지 절감과 함께 단지 내 차량 흐름을 보다 원활하게 하고 있다. 또한 건물 외곽에 빈틈없이 설치된 적외선 방범시스템과 현관 지문인식 자동문, 차량 진출입 차단기 또한 이 아파트의 자랑거리임과 동시에 입주민에게 안락함과 편리함을 제공해 다시금 쾌적한 보금자리에 거주하는 자부심을 갖게 한다. 또한 각 라인 입구에 설치된 ‘입주민 개선 제안함’을 통해 입주민의 의견을 관리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신바람 나는 자치활동과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
 
이 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김흥기)를 중심으로 부녀회(회장 김정수), 노인회(회장 김명수), 통장단(김진순, 서윤이), 관리사무소장이 정하지도 않은 자생단체장 간담회를 자발적으로 정례회처럼 두 달에 한 번씩 모이는 미풍이 있어 공동체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과 자원이 될 뿐만 아니라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 아파트는 가구 민원 예방과 해소, 건축물의 내구성 유지 및 장수화를 위한 기반의 일환으로 그동안 여러 사정으로 미뤄왔던 5년차 하자보수를 사업주체인 포스코건설(주)이 성실히 진행할 수 있도록 입대의와 관리주체·자생단체가 일심동체가 돼 노력한 결과 외부도색공사 및 옥상방수공사, 지하주차장 바닥 우레탄공사, 무(無)감전 분수구조 변경 등 지상 구조물과 세밀한 부분까지 하자보수를 성공적으로 실시해 더욱 새로운 모습의 아파트로 변모했다.
입대의와 관리사무소는 아파트 자생단체장 간담회를 기반으로 올해를 주민자치 커뮤니티 활동 활성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더 나은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입주민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자치 활동 촉진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입주민공동시설을 리모델링해 공동체 및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해 입주민을 위한 무료중국어 강좌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 아파트 입대의 김흥기 회장은 관리주체가 업무를 잘 추진할 수 있도록 후원자 역할을 자임하며 “항상 성실히 노력하는 관리사무소의 제반 관리활동에 함께 추진할 수 있는 방안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면서 “관리사무소의 관리활동에 따라 입주민과 더불어 단지의 제반사정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아파트 부녀회는 각종 농산물 판매와 계절별 우수특산물(대추, 양파, 감자, 마늘 등)을 입주민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품질로 판매한 수익금으로 지역 내에서 손·자녀 2명을 돌보는 가정과 남편의 투병 가운데 외손을 돌보는 어려운 조손가정 돕기를 실시해 그 온정의 소식을 듣는 입주민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로당 노인회의 꾸준한 지원과 부녀회 및 통·반장 활동 활성화에 힘쓰며, 항상 아파트의 각종 대소사에 있어 물심양면으로 봉사의 손길에 여념이 없다.
 
왕성하면서 합리적 재생산 관리활동
 
관리사무소 직원은 종전과 차별화된 선진관리, 예방관리, 고효율관리를 지향해 관리업무에 중점적으로 적용·실시하고 있다.
단지 내 자전거 보관대 등 노후시설을 스테인리스-스틸 구조물로 자체 제작 및 설치했으며, 생활하수 역류 예방을 위한 각동 생활하수관 준설, 보도 경계석 낮춤공사 등을 전직원이 협력해 실시한 결과 이와 관련된 민원 제로(zero)화에 성공 중이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관리업무에 임하고 있다. 특히 하루 2회 이상 주요시설물을 점검해 불합리한 부분과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제거해 ‘사후 약방문’ 사례가 발행하지 않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의 유기적인 협조 아래 2012년 창원시 음식물쓰레기 절감 우수단지로 선정되는 등 관리비절감과 환경개선에 이바지해 입주민에게 긍정적 반응을 유발시키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워크숍을 개최해 우수한 시설과 명소를 탐방하면서 이 아파트에 개선 및 적용을 위한 동기부여의 기회로 삼고 있으며, 이 또한 관리사무소가 열린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보람찬 일터 분위기 조성에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3일 개최된 제4회 워크숍은 마산합포구 용두산 등반과 함께 주위 우수조경시설 탐방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아울러 직원의 왕성한 업무추진과 예기치 않은 불가항력적 사고에 입주민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아파트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는 등 인근 아파트와 차별화된 명품아파트로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 아파트 이우기 관리사무소장은 “입대의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아파트 단지의 각종 설비를 적극적으로 검토·개선해 보다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토록 더욱더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리주체의 2013년 비전
 
경남 창원시에 본사를 둔 남부건업(주)에서 위탁관리 중인 이 아파트의 관리주체는 2013년 관리비전(vision)으로 첫째 우리 아파트 내 시스템의 효과적인 운영과 밝고 산뜻한 환경 조성으로 입주민이 평안을 누릴 수 있는 안식처가 되는 아파트, 둘째 효율적 관리로 관리비의 절감 및 비용의 최소화 실현, 셋째 5S(stand, see, smile, speed, satisfation)로 입주민을 섬기고 만족시키는 관리사무소가 되는 것이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지만 그러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입주민이 즐거움과 재충전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이우기 관리사무소장(7회, 주택관리사)을 비롯한 전 직원 11명(관리사무소 5명, 경비원 3명, 미화원 3명)은 사훈처럼 인간미 넘치는 PRO-정신으로 서로가 부족하지만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보태 관리업무에 임하며, 현장 확인의 생활화로 더욱더 겸손한 자세와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포근한 명품아파트 만들기와 관리비전(vision) 달성을 위해 오늘도 변함없이 공동주택 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봄맞이 채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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