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 위시티일산자이1단지


 
 
총 11개 동 1,244가구의 규모로 지에스건설(주)이 공을 들여 명품아파트로 건설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소재한 위시티 일산자이1단지아파트(관리사무소장 지응조).
지난 2010년 8월 30일 입주를 시작한 이 아파트 단지 곳곳에는 33가지의 조형물과 물을 주제로 한 13곳의 아름다운 정원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신사의 품격’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조경에 투자한 비용만 해도 200억원에 달한다고 하니 조경학과 학생들의 발길이 잦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지하 1, 2층에는 무려 2,392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돼 있으며, 지상에서는 차량을 찾아볼 수 없어 아이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뛰놀 수 있다. 자이안센터에는 헬스장, 골프장, GX룸, 사우나실, 카페테리아, 독서실 등의 복리시설을 갖추고 있어 입주민들의 편의와 건강을 증진시키고 있다.
특히 (주)이지빌은 사업주체 의무관리 기간에 입주민들과 호흡하며 성실하고 투명하게 관리운영을 펼친 결과 입주민들로부터 만족도 중간평가를 통해 2015년 2월까지 3년간 도급계약을 체결, 지응조 관리사무소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입주민들에게 감동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어르신 주축으로 결성된
조기 청소모임 활성화 ‘단지의 자랑’

 
이 아파트에서는 격주 일요일 아침마다 정기적으로 이채로운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단지내외 청소를 위해 입주민들이 모인다. 동절기에는 눈치우기 행사로 대체해 이뤄지며 경로당 어르신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조기 청소모임에는 어느새 아이들까지 동참하게 돼 단지의 큰 자랑거리가 됐다.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카페테리아 음료수 쿠폰과 봉사활동점수 인센티브까지 부여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철두철미한 봉사정신으로 뭉친 어르신들은 매월 25일에는 자연보호캠페인을 전개하고 그 달에 생일을 맞은 어르신들의 공동 생일잔치도 열어 기쁨을 함께 나눈다.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뭉친 경로당
단지발전 위해 ‘솔선수범’ 나서 

 
▲왼쪽부터 경로당 김광식 총무, 이민국 감사, 이병인 회장, 이원종 이사
쓰레기 자동집하시스템이 설치돼 있는 이 단지는 최근 쓰레기 처리문제로 고양시와 마찰을 빚었으나 지난해 10월 고양시청 앞에서 음식물쓰레기 투척시위를 벌이는데 경로당 어르신들이 발 벗고 나서 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했다. 또한 인근 건설폐기물 공장의 먼지 및 소음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도 학부모 단체와 협력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여했다.
경로당 이병인 회장은 단지 내 노인들이 유익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경로당에 등록한 회원은 90여 명으로 경로당에서는 서예, 독서, 바둑, DVD 시청 등 취미생활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고 있다.
이 회장은 “올해는 경로당에 당구대와 탁구대를 비치할 계획으로 많은 사람들이 경로당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경로당을 운영하고 있다”며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고 자녀가 살고 있는 단지를 방문했더라도 대환영”이라고 말한다. 
 

연예인들의 재능기부 ‘흥미진진’
다채로운 입주민 화합행사 펼쳐

 
연예인들의 재능기부도 이 아파트의 큰 관심거리다. 지난 연말에 개최된 위시티 송년의 밤 행사는 일산자이1단지를 비롯해 위시티 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여러 연예인들의 재능기부로 열려 입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크리스마스 행사, 어린이날 행사, 입주민 화합을 위한 바비큐 파티 행사 등 단지 내 각종 행사도 다채롭다. 1년에 두 번 실시하는 어르신 효도관광은 관리사무소장이 직접 인솔해 다녀올 정도로 열성을 보인다.
 
 
아파트 전용차량으로
안심귀가서비스 선보여 

 
이 아파트는 트럭 1대, 순찰차 1대, 전기자동차 2대, 제설차량 1대, 습식 청소차량 2대, 건식 청소차량 1대 등 총 8대의 전용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순찰차로는 거동이 불편한 입주민 및 무거운 짐을 운반하는 입주민에게 안심귀가서비스를 선보여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독립된 미화휴게시설 갖춰
직원들의 복리 향상에 기여

 
여러 단지를 둘러봐도 미화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단지는 그리 많지 않다. 미화원들이 잠깐 휴식을 취하거나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마음이 불편했다는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김종현 회장. 이에 직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지난해 말에는 미화원들이 쉴 수 있는 약 132㎡ 규모의 미화휴게시설을 3,100만원의 비용을 들여 확충했다. 미화휴게시설은 방 2개에 거실, 샤워시설, 주방공간까지 갖추고 있다.
 
 
‘입주민 이익’ 위해 앞서가는 입대의…김종현 회장
 
지난해부터는 공동부분의 각종 조명을 LED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월 36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있으며, 지하주차장 조명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LED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펼쳐 장기적으로 전기계약방식도 종합계약에서 단일계약으로 전환해 관리비 절감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 입대의 김종현 회장은 입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주거생활 향상을 위해 하자처리와 입주민 교류를 항상 염두에 둬왔다. 올해에는 각 동 공용전기를 LED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비롯해 인근 유해시설에 대한 정리, 입주민들이 조금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공사와의 협의를 거쳐 옥상에 풍력발전소를 설치하는 것도 검토할 계획이다. 
 
 
‘고객감동’ 실현하는 관리주체…지응조 주택관리사
 
제1회 주택관리사보 출신인 이 아파트 지응조 관리사무소장은 올해로 23년째 관리업무를 맡고 있는 베테랑 주택관리사다. 그의 처도 일산의 다른 아파트에서 관리사무소장을 하고 있는 부부 주택관리사다. 그는 “아파트 관리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단지 상황에 맞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급속하게 바뀌는 공동주택 관리문화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 항상 겸손한 자세로 새로운 것에 대비해 준비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지 관리사무소장은 전기기사, 소방기사, 조경기능사, 공인행정사, 공인중개사 자격증까지 두루 섭렵하고 있다. 올해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산업안전기사와 경비지도사를 목표로 정해 공부하고 있으며 소방관리사 시험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그다. ‘입주민으로부터 항상 신뢰받는 직원이 되자’를 관리신조로 삼고 있는 지 관리사무소장은 고객만족과 감동을 염두에 두고 관리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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