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최고의 조망’을 뜻하는 ‘Acro+vista’는 2004년 6월에 입주한 프리미엄급 주상복합이다. 서초동 대법원에서부터 아크로비스타 단지 사이의 지역은 조선시대로부터 손꼽히던 명당으로서 세종대왕의 넷째 아들 임영대군의 후손들이 살아온 곳으로 ‘장안골 마을’이라 불렸었고 ‘장안말 고개’라는 비석이 세워져 있다. ‘서초(瑞草)’라는 이름도 ‘서리풀’ 즉 ‘상서로운 풀이 무성한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완벽한 커뮤니티 시설, 고급 주상복합 트로이카 중 하나
 
아크로비스타(757가구, 지역난방, 대림건설 시공)는 건축이나 자재 품질 측면에서 놓고 볼 때  정말 잘 지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준공 당시 도곡동 타워팰리스, 목동 하이페리온과 함께 고급 주상복합 트로이카로 회자될 정도였다.
지하에 운동시설(수영장,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및 주민 여가활동 공간인 아크로 홀(노래방 등), 지상에는 방문 손님을 맞는 호텔식 숙박시설인 게스트하우스(양실,한실), B·C동 29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상가 2~5층에는 82실의 오피스텔을 갖추고 있고, 지상 1층~지하 1층에는 금융존, 명품존, 식당존, 건강존/뷰티존, 근생시설, 판매시설, 푸드코트 등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단지 입주민들은 단지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크로비스타는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이 가까이 있고,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 신세계백화점, 메리엇호텔, 강남성모병원, 법조타운과 더불어 기초 생활권이 보장된 상태다. 지근거리에 원명초교, 서일중, 반포고, 상문고, 서울교대가 있어 교육 환경도 매우 좋은 편이다.

인근 주민과 즐거움을 공유하는 아파트
 
아크로비스타 내부 정원에는 인근 주민 누구나 찾아와 아름다운 조경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쉼터가 두 군데나 있다. 각동 건물 내부로의 출입구는 보안·통제가 철저하지만 다른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와 다른 점은 아파트 담장 내로 출입하는 보행인을 통제하지 않는다. 더불어 함께 즐기고 생활하는 아파트인 것이다.
생활지원센터 직원은 96명이고, 5개 동 로비에 컨시어지(안내) 및 보안직원이 상시 근무하면서 택배관리(택배가 오면 즉시 주민에게 문자전송이 된다), 우편물관리, 세대민원 처리를 철저하게 수행하고 있다.
 
완벽한 지원시스템을 갖춘 관리주체·생활지원센터장
 
김경일 센터장의 단지운영목표는 ‘편안하고 안락한 최고급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실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용부분 및 전유부분의 장비이력카드 관리를 전산화해 관리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입주민이 지원센터의 서비스에 감사하는 것을 넘어 감동의 눈물을 흘려야 진정한 서비스”라고 강조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김 센터장의 노력은 엄청나다. 전직회사에서 법률·소송 관련 업무책임자의 경력을 살려 단지는 물론 위탁관리회사의 소송 관련 업무 및 교육도 맡아 하고 있고, 부동산 관련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동산 공인중개사 자격도 취득해 활용하고 있다.
게다가 조경사, 건축기사 자격도 1차 합격해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 센터장은 80세 이상 고령자 입주민들을 월 1회 이상 방문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75세 이상 고령자 입주민에게는 수시로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
 
노후 시설 개보수 및 커뮤니티 시설 리모델링으로 새 단장
 
입주 8년차를 맞다보니 노후시설이 많아져 2012년도에는 대대적인 시설 개보수를 통해 새 아파트 못지않게 변모했다. C동 고층부 및 A동 헬리포트 옥상 방수공사로 고질적인 누수를 해결했고, 옥상방수 및 클럽하우스 월류 턱 설치공사를 함으로써 세대로의 누수를 차단했다. 서문램프 지하주차장 입구의 지붕이 없는 부분으로 빗물이 떨어지고 겨울철에는 결빙으로 사고의 위험이 많았으나 지붕개선 및 방수공사로 이런 우려가 말끔히 해소됐다.
현재 냉방시스템은 커뮤니티시설의 높은 층고로 인해 냉방효율이 떨어지고 제습기능이 부족해 결로가 발생했는데, 천장 매립형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해 이 두 가지 고민을 모두 해결했다.
그리고 수영장 천장 우드 판넬이 노후화로 탈락하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특수 재질로 개선했고, 외벽 유리창의 진공 파열로 단열효과가 현저하게 저하돼 3중 페어유리로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켰다. 쾌적한 사우나 환경 조성을 위해 락커룸 바닥교체, 자동출입문으로의 교체, 옷장·사물함 교체, 벽지 도배 및 천장 페인팅 등 사우나 시설 대보수를 시행했다. 골프연습장도 타석 볼 공급 시설을 자동으로 개선해 대기시간도 절약하고 전력 절감효과도 크게 봤다.
이상의 모든 개보수 및 하자보수 공사비는 시공사에 대한 하자보수청구소송 승소금 21억여 원을 받은 것 중 일부와 장기수선충당금을 합해 조달했다. 2007년 7월 소를 제기한 이래 1차 감정에서 하자총액이 13억원에 그쳤는데 김 센터장의 열정과 노력으로 하자를 직접 추가로 찾아내 네 차례에 걸쳐 추가 감정을 의뢰해 21억여 원의 승소금을 받아내기에 이른 것이다.
 
투명하고 저렴한 공사를 위한 입주자대표회의의 노력
 
아크로비스타 입주자대표회의는 투명하고, 저렴하고, 안전한 공사를 위해 2011년 7월 하자보수전문위원회를 구성해 총 22차례 회의를 진행했고, 총 40회에 걸친 입대의 회의를 개최했으며, 두 차례의 입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입주민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공사비의 적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서초구청 자문단으로부터 자문을 받았고, 방수공사 컨설팅 및 감독자에 송인철 교수를 선임해 공사를 감독할 정도로 철저를 기했다.
 
지원센터·입대의와 삼위일체로 전폭 지원하는 위탁관리사 
 

▲(아래)왼쪽부터 보안실장 최성진, 관리팀장 김태욱, 설비팀장 한재현, 센터장 김경일, 전기팀장 계현식, 미화소장 박노선, (가운데)왼쪽부터 보안원 정지영, 진의환, 경리대리 정선미, 서무주임 김하나, 전기팀 김진영, 대리 진대건, 미화팀 이문호, 전기주임 위영환, 설비팀 서승용 (위)왼쪽부터 보안원 김대희, 김광식, 조경호, 설비대리 황영환, 주임 심정현, 이상수, 주임 이동성, 주임 박성식, 전기팀 김병훈
아크로비스타를 위탁관리하고 있는 (주)타워피엠씨는 올해 창사 10주년을 맞이하는 업계 최고품질의 관리서비스를 지향하는 회사로 기술지원 및 고객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 실현과 입주민의 자산관리 및 개발에 역점을 두고 하자보수팀을 운영하는 등 신규입주 공동주택의 하자발굴과 보수에 강점을 갖고 있는 회사다. 아크로비스타의 커뮤니티 시설에 대한 리모델링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성공적으로 준공을 함으로써 입주민 대화합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그리고 장비이력카드를 전산화해 2012년 12월부터 주민 민원 사항을 단지에서 입력하면 본사에서 피드백해 입주민의 민원을 2중으로 체크하고 있다. 제기된 민원의 처리시간·처리율·만족·센터장의 피드백 여부 등을 2013년 1월부터 위탁관리사에서 체크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2013년의 역점사업계획
 
비상계단 조명을 24시간 점등에서 동작감응센서로 교체해 월 100만원 이상의 전기료를 절감한 바 있고, 2013년에는 주차장 조명을 25%만 점등하고 나머지는 동작감응센서로 고치면서 전기료 절감효과가 좋은 LED로 바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전유부분 공사자재가 거의 외제다보니 자재 생산회사가 없어지기도 하고 공급이 중단되기도 해 개보수에 애로사항이 많다. 그래서 2013년의 역점사업으로 공사자재 적정 재고를 비축하고, 외국산 자재는 국산 제품 조달 창구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공유 전유부분을 가리지 않고 입주민의 불편이 제로화 될 때까지 지원센터의 노력은 끝없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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