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케이에이치씨 설 창 욱 대표이사


 
아파트 3개 단체 “공식 사업 지정업체”
 
현대사회를 살아감에 있어 문명의 다양화, 건물의 초고층화, 인터넷·SNS 등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초정보화 시대에 접어들어 있지만 지역·계층 간 대립 및 갈등, 세대 간 불신은 오히려 팽배해지는 등 삶의 질은 저하되고 있다. 이에 우리의 전통적인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고 지역 간 교류 및 협력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 열린사회 구현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창구로 ‘행복공감 국민포럼’이 창립됐으며 이를 좀 더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창욱 대표는 (주)케이에이치씨를 설립해 ‘행복공감 국민포럼’ 운영재원의 확보를 통해 아파트 입주민들의 소통과 공감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주)케이에이치씨의 설립목적 및 배경은 무엇입니까?
‘행복공감국민포럼’은 우리의 이웃과 사회의 단절 및 무관심을 넘어 ‘소통과 공감’, ‘협력과 공존’을 목표로 공동체 문화와 지역·계층 간 교류 협력을 통해 선진한국을 창조하는 ‘열린 이웃, 열린 사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동주택 1,000만호 시대를 맞아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관리정책의 역할과 현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토론하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현재의 아파트 주거문화가 가져왔던 개인주의, 이웃 간 단절과 배타성, 폐쇄성 등을 개선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전개해 아파트 입주민 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열린 아파트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만 이를 위해선 전국 여론네트워크 구축 및 구심점 역할, 정책·재정 역할을 수행할 기업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이에 (주)케이에이치씨를 설립, 실질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재원을 확보코자 하며, 재원확보 역시 입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할 것입니다. 즉 공동주택 관리주체로부터 법적의무화설비에 관한 공동구매를 위임받아 저렴한 비용으로 법적의무화 설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기부 및 봉사를 통한 사회적 공신력 및 신뢰도 제고를 통해 아파트 법적 공동구매 사업, 친환경 아파트 사업, 입주민 권익보호 사업, 국가재난관련 사업, 자치단체 관련 사업, 정부관련 정책사업 등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공동주택 관리주체인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한국주택관리협회 회원과 협력단체를 주축으로 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자발적인 주민참여 실천운동을 전개, 나눔과 배려를 통해 열린 이웃을 만드는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주)케이에이치씨에서는 ‘행복공감국민포럼’과 더불어 어떤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신지.
저희 (주)케이에이치씨는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가풍아카데미사업(행정안전부), 국가재난 대비 및 국민 안전 관련 사업(소방방재청), 도농 교류 사업(농수산식품부), 농가소득증대사업(농촌개발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오토캠핑장 유치) 등을 적극 홍보하고 동참유도 캠페인 등을 통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등 효과 극대화를 위한 법적 구속력과 정부 지원근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가장 주력하고 있는 사업이 있다면?
특히 공동주택 풍수해, 온실·하우스 풍수해, 일반 단독주택 풍수해, 농작물 피해 보험 등의 국가 재난 대비사업을 꼽을 수 있습니다.
풍수해보험이란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민영보험4개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서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함으로써 국민은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보험입니다.
최근의 한반도는 평균기온 상승 폭이 전 세계 평균기온 상승 폭의 두 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이상기후 등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자연현상의 급변을 나타내는 이런 용어들도 점점 더 친숙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의 경우만 봐도 그렇습니다. 100년 만의 폭설,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침수 사태, 2011년 7월 말 수도권의 기록적인 물폭탄, 이러한 기상이변 현상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이로 인한 고통은 우리 사회 전체가 짊어질 문제인 것입니다.
사실 재난 피해를 입었을 때에 정부에서 지원금을 받을 순 있지만, 실질적인 복구는 많이 미흡한 것도 사실입니다. 매년 여름 뉴스에서 망연자실한 표정의 농민들을 봐도 알 수 있을 법한 사실이기도 합니다. 풍수해 보험은 바로 이런 것을 대비한 것입니다.
예기치 못한 풍수해로 주택이나 온실에 재산피해가 발생 시 저렴한 보험료 부담으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가입자들도 늘어가는 추세에 있고 만족을 느끼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만 공동주택의 경우 15층 이하 아파트에 대해서는 풍수해 보험료가 현실적이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와 함께 주택관리사가 배치되는 의무관리 단지가 아닌 소규모공동주택(나홀로아파트)의 시설관리도 꼭 필요하다고 보여 집니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해 나가는 주최가 ‘행복공감국민포럼’이므로 포럼과 함께 국회 도움을 받아 꼭 같이 해결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많은 사업을 추진 중이신데 간단히 설명해 주신다면?
우선 지역사업, 공익사업, 아파트 공동구매 사업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업의 경우 도농교류 사업을 통해 지역·계층 간 교류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의 도·농교류 활성화 부문 공모사업 참여와 농어촌지역 축제와 연계한 농어촌체험 및 농수산물 공동구매를 통해 도시 소비자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상품공급 시스템 및 판매시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봉사 활동과 나눔 실천을 위해 포럼의 인적 자원(전문가, 기술인)을 활용해 재능기부운동을 전개하고 재능뱅크 설립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역할지원으로 재능 기부 확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행복공감국민포럼’과 대한적십자사의 사회공헌협약을 통해 독거노인 비타민 나눔 운동과 희망나눔아파트 명패달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의 공동 수립과 자원봉사자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을 통해 나눔 문화를 선도해 나가도록 후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아파트관련 사업의 경우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피트 공간 법적설비인 소방기기 사업 등을 통해 공동주택에 저렴하게 보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주)케이에이치씨가 추진해 온 사업의 기대효과를 예측해 본다면?
‘행복공감국민포럼’을 통해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생활공동체 사업과 커뮤니티 사업의 참여는 주거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돼 아파트 입주민 간 나눔과 협동의 공동체 관계를 회복하고 이를 통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공동체 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아파트와 농촌 간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교류 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공동체 조성으로 지역·계층 간의 갈등 해소에 기여하게 될 것이며 다양한 협력단체와의 협약체결로 소외 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고 주거복지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희망과 마음을 나눠 아파트의 이미지와 나눔 실천을 알리고 더 나아가 모든 국민이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현재 우리 국민의 과반수가 공동주택의 주거형태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에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녹색생활실천운동으로 자원 및 에너지 낭비 등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건전한 소비와 자원절약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면 저탄소 녹색성장에 큰 공헌을 하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서서히 사라져 가고 이기주의와 개인주의만이 팽배해져 가는 현대 사회에서 두레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현재의 아파트 주거문화가 가져왔던 개인주의, 이웃 간의 단절 등을 개선하고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의 가족공동체 복원으로 모두가 행복한 사회구현에 이바지하고 앞장서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당 한국아파트신문을 비롯해 아파트 입주민과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장에게 전할 말씀은?
무엇보다 공동주택 1,000만호 시대를 맞아 삭막한 아파트 문화를 소통과 배려를 통한 열린 이웃으로 바꾸는 자발적 참여 운동은 다른 어떤 캠페인보다 절실하게 요구됐던 일입니다. 특히 공동주택 관리의 주체인 대주관, 전아연, 한주협이 한마음 한 뜻으로 열린 이웃, 열린사회를 지향하는 포럼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 그동안 세 단체는 제각각 나름대로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해왔지만 이처럼 지역과 계층 간 소통과 공감 그리고 나눔과 배려를 통한 교류와 협력을 위해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한다는 것은 일의 성패를 떠나 그 자체로 큰 의미를 지니며 우리나라 공동주택 관리제도 발전뿐 아니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큰 걸음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지역 간 격차와 소득불균형에 따른 양극화 현상은 국가가 적극 나서 하루빨리 대책을 강구해야 할 중대한 문제지만 민간 차원에서 스스로 참여 주체가 돼 단절된 공동체 삶을 복원하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하며 그 주도적인 역할을 공동주택 입주자와 관리주체가 함께 한다는 것은 실천적 행동으로 구체적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세 단체가 상호 신뢰를 구축해 공동주택 관리제도 선진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면, 이는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어렵고 힘든 공동주택 관리현장에도 새로운 희망의 기운이 열릴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에 (주)케이에이치씨에서도 공동주택의 선진화와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복공감국민포럼’을 지원할 예정이오니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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