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일원, 100만명 이상 관람객 몰려


 
경남 창원시(시장 박완수)는 단일품종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꽃 축제인 ‘제10회 가고파 국화축제’를 마산합포구 마산항 제1부두와 신마산 방통대 일원에서 지난달 29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지난 7일까지 10일간 개최했다. <사진>
축제는 국화축제 성공기원 ‘국향콘서트’를 시작으로 꽃(Flower), 화합(Harmony), 번영(Prosperity)의 주제와 ‘사랑해요 오색국화, 행복해요 창조도시!’라는 슬로건으로 전야제 및 개막식, 개장식, 국향대전 등 13개 분야 총 52개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국화축제에는 국화 한줄기에서 1,315송이의 꽃을 피워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된 다륜대작(올해는 1,370송이 다륜대작) 등 7,500여점의 국화명작과 통합시 상징물 모형작, G20 회의기념 세계지도 꽃벽 등 국화 테마작품이 전시되고, 국화문양 동산 조성, 국화콘서트 등 문화행사와 국화아트 상품제작 체험, 국화산업 특별전시관 개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이번 국화축제는 지난해까지 매년 돝섬 해상유원지에서 개최했던 것을 마산항 제1부두에서 개최함으로써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마창대교와 마산 앞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예년에 비해 보다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많은 관람객이 찾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2010 창원페스티벌’ 행사와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이 행사는 지난달 31일 창원시청, 중앙로 일원에서 ‘화합’을 주제로 ‘철과 환경 그리고 사람’을 이어주는 퍼레이드행사로 진행됐다.
창원시는 “이번 축제는 단일품종 대한민국 대표 꽃 축제인 만큼 통합시 원년을 맞아 관람료를 받지 않았다”며 “순조로운 행사준비와 손님에 대한 친절운동, 기초질서 지키기에 앞장서준 시민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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