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 호평동 한라비발디아파트



가을이 한창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아파트 입주민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을 한껏 과시하면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 한라비발디아파트(관리사무소장 정운영)는 지난 16일 입주민이 함께하는 제2회 한라비발디아파트 입주민 한마음 대축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주간에 열린 체육행사에는 달리기, 줄넘기, 큰공 배구경기, 훌라후프 돌리기, 줄다리기, 릴레이경기 등 입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370여명의 어린이와 어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배대중 회장은 “아파트에서 정기적인 대규모 행사의 유지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만 앞집과 이웃에 누가 사는지 잘 알지 못하는 삭막한 아파트에서 입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좋은 기회의 장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 정운영 관리사무소장은 “입주민 화합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간 체육행사 개최 이후 야간에는 야시장으로 이어지는 ‘한라비발디 입주민 한마음 대축제’는 2008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격년제로 시행된다. 이 축제를 비롯해 격년제로 시행되고 있는 ‘입주민 한마음 음악회’는 이 아파트 주요행사의 하나로 입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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