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만수주공 7, 8단지아파트



마을축제를 통해 입주민의 참여의식과 공동체의식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조성됐다.
인천YMCA만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해윤)은 지난 16일 인천 만수주공7, 8단지 내 새골공원에서 ‘제4회 두레마루 축제’를 개최했다. <사진>
올해는 ‘시집가는 날’이라는 주제로 지역주민 중 혼례를 올리지 못한 장애부부를 포함해 두 쌍을 위한 전통혼례식이 마련됐다.
혼례식 후에는 혼례복 입고 사진찍기, 가마타기 등을 통해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잔치의 흥을 돋우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전통춤과 민요 등의 볼거리와 함께 주민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의 놀이부스가 운영됐다.
이번 두레마루 축제는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축제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기획, 봉사자 섭외, 후원활동 및 프로그램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해윤 관장은 “본 축제가 주민이 만들어 가는 지역축제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아 마을 공동체 의식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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