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수도 청주, 지구를 살리는 우리 마을 2010 초록마을(아파트) 만들기 참여 공모 설명회를 지난 11일 청주시 상당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실시했다. <사진>
이날 설명회에는 청주시 소재 아파트 관리사무소장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부녀회장 등 70여명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초록마을 만들기 설명회에서  행사를 이끈 청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및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의 관계자는 환경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우리 세대에 당장 오지 않지만 다음 세대에는 기후변화의 대응이 인류의 최대과제로 부각될 수 있다”며 “가정과 마을에서 자발적으로 에너지절약과 자원순환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보자”고 강조했다.
초록아파트 시범마을 선정심사는 신청 아파트 중에서 15개 아파트를 선정해 시범마을 협약식을 갖는다. 시범마을에 선정되면 CO₂줄이기 실천매뉴얼을 배포하고 실천을 돕기 위해 순회교육과 간담회, 마을잔치 및 이벤트를 지원한다.
초록마을의 실천방법은 난방 1℃ 낮추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기, 샤워시간 줄이기, 목욕물 재사용하기, 보온제품 사용 줄이기, 사용하지 않는 전등 끄기, TV 프로그램 선택해서 보기 등이다. 초록마을 우수마을 선정은 전년도에 대비해 약 2달 동안 활동한 감축실적에 따라 1위 700만원, 2위 500만원, 3위 300만원 상당의 현물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참여한 우수가정에도 30만원 상당의 현물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 행사의 관계자는 “올해는 15개의 시범아파트에 불과하지만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 그린시티, 생생도시, 살고 싶은 도시 청주가 되도록 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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