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입주 2주년 행사마당

 
지난 11일 전북 익산시 어양동 소재 엘드수목토아파트(6개동 304가구) 입주민들은 입주 2주년을 맞아 안 쓰는 물건을 직접 서로 팔고 사면서 생활 속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판매수익금의 50% 이상을 기부해 저소득 가정 아동을 지원함으로써 자녀들에게 친환경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기부를 통한 리더십 배양 및 인성교육에도 큰 효과를 봤다.
판매에 직접 참여한 학생들은  “필요없는 물건을 고르면서 집안청소를 하게 돼 부모님께 칭찬을 들었다”며 “자신이 갖고 나온 중고 물건들을 남들이 사주는 것을 신기해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입주민은 “아파트 입주민이 사용한 물건이라 믿을 수 있고 꼭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내년에는 직접 참여해야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가게와 위스타트운동본부, 중앙일보가 주관하는 아파트 위아자녹색장터 참여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나눔을 실천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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