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가 저탄소 녹색생활을 위해 각 가정에서 버린 폐식용유를 수거해 재활용에 나섰다.
서구는 환경을 오염하는 주범인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를 수거해 재활용비누 제조업체와 협력해 재생비누를 만들어 환경보존에 힘쓰고 있다.
가정에서 조리 후 남은 폐식용류 500㎖를 정화하는데는 약 20만 배의 깨끗한 물이 필요할 정도로 가정 하수 중 오염도가 가장 높다.
이에 따라 서구는 탄소은행 시범아파트 16개소와 저탄소 녹색아파트 공모신청 공동주택 11개소 등 27개소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폐식용유 시범 수거를 하고 있다.
우선 1차로 지난 8일까지 금호지구아파트 등 17개소를 순회해 폐식용유를 수거하고 폐식용유를 가져온 가구에게는 친환경세탁비누를 지급했다. 나머지 아파트는 11월에 순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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