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곤파스로 인해 수도권 전철의 일부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중단되고 곳곳에 정전 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수도권과 경기 북부지역은 곤파스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아파트 단지 세대의 발코니 유리창이 깨지고 조경수가 뿌리째 뽑히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또한 곤파스가 상륙한 인천지역도 나무들이 쓰러지며 주차된 차량을 덮치고, 공중전화 부스가 넘어지는 크고 작은 사고가 빈발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소재한 한 아파트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많은 조경수들이 부러지거나 뽑혀 관리직원들이 피해 복구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공동취재=황용순, 조증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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