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10억원을 들여 광주지역 노후 경로당 170여 곳을 개보수했다.
시는 공사범위를 2월 말 현장 조사 시 경로당 이용 노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해 건축물 균열보수, 화장실 보수, 벽면 도색, 도배·장판 교체, 보일러 교체 등 대대적인 개보수 및 기능보강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213곳에 이어 연차적으로 실시하는 개보수 공사로 지난달에 완료했다.
광주지역에는 1,167개소의 경로당이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나 건물이 오래되고 시설이 노후화된 일부 경로당은 대규모 시설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비 확보 등 노력을 통해 노인들이 경로당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보수사업을 광주지역 전체 경로당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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