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민·관 합동검사결과
이에 따르면 정수장은 484개 시설을 검사한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 초과시설이 없었으며, 수도꼭지도 2,344개 시설을 검사한 결과 수질기준초과 시설이 없어 수질의 안전성이 확보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등 628개 소규모수도시설을 검사한 결과 1.4%인 9개 시설이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상수도에 비해 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한 개·보수실시 등 지속적으로 개량사업을 실시할 방침으로 올해 국고 657억원 투입, 657개소의 시설 및 관로 개량을 추진할 예정이며, 2014년까지 총 국비 5,64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민·관 합동 수돗물 수질확인검사는 수도사업자가 실시하는 법정검사와는 별도로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민간단체가 합동으로 정수장, 수도꼭지, 마을상수도 등을 대상으로 연 2회 시료채취와 함께 수질검사 과정을 확인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국민 불신 해소 및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해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