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2분기 음식물쓰레기 소폭 감소


음식물쓰레기 감량률이 우수한 공동주택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지자체의 노력에 따라 관할 지역 음식물쓰레기가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동구청은 관내 2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의 2/4분기 음식물쓰레기가 1,555t으로, 1/4분기 1,645t보다 약 5.47%가 줄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동구청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관내 200가구 이상 공동주택 37개 단지의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률을 분석한 결과 남목3동 아성오우션아파트가 1위, 방어동 꽃바위현대아파트가 2위, 남목1동 목화아파트가 3위, 남목3동 현대중전기아파트가 4위를 차지해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됐다.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률이 우수한 공동주택으로 선정된 단지에는 음식물쓰레기 중간수집용기(120ℓ)를 순위별로 차등 지급했다.
동구청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동구 전체 세대의 40 %에 이르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동구청 관계자는 “공동주택의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지자체의 관심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아파트 입주민 스스로가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각 세대에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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