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명 공동주택 실험주택’ 개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장수명 공동주택 연구단은 지난달 23일 충남 아산 소재 LH 아산직할사업단에서 ‘장수명 공동주택 실험주택’ 개관식을 가졌다.
 장수명 공동주택은 내구성 및 가변성을 바탕으로 100년간 거주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주택으로, LH는 지난 2005년 6월부터 올 6월까지 5년간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및 28개 건설사와 연구단을 구성, 장수명 공동주택을 개발해 왔다.
 장수명 공동주택은 100년의 내구성을 담당하는 고정요소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수요자의 다양한 공간 활용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가변요소로 구성된다.
 무량판구조와 보기둥 구조가 지닌 각각의 장점인 내구성과 가변성을 적극 활용해 각 세대가 인접세대와 수평·수직·대각선으로 통합과 분리가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또 해체 후 재건설하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간단한 방법으로 실별 통합·분리에 의한 공간의 용도 변경이 가능하다.
 실험주택은 개발된 요소기술을 통합해 지속가능한 장수명 공동주택의 실용화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현장 적용성 평가가 3단계로 진행되는 등 다양한 실험이 이뤄졌다.
 장수면 공동주택 박준영 단장은 “장수명 공동주택의 연구 성과를 널리 알려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아파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