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신동아파밀리에



 
 지난달 24일 전남 여수 소재의 신동아파밀리에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김종길)는 여수시 도원초등학교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입주민 3,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1회 한마음 가족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입대의 김종길 회장은 “아파트 입주 이래 처음으로 하는 체육대회이기에 인원동원이 가장 힘들 것이라 예상했는데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줘 흐뭇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희망(희망을 공유하고)→미래(마음의 문을 열어)→화합(하나 돼 새롭게) 하모니(Harmony)를 이루자는 콘셉트 아래 나와 이웃, ‘우리 모두 하나되자’는 주제로 펼쳐졌다.
 체육대회는 여수우도풍물굿 보존회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목련팀, 철쭉팀, 동백팀, 진달래팀 등 4개 팀으로 나눠 지네발릴레이, 애드벌룬운반하기, 부부릴레이, 800m 계주, OX퀴즈 등 다양한 게임과 함께 배구와 피구, 단체줄다리기 등의 경기가 진행됐다.
 또한 행사 말미에 이어진 행운권 추첨을 통해 42인치 LCD TV를 받는 이웃에게 내 일처럼 뜨거운 축하의 박수를 보냈고 노래자랑에서 이웃이 나와 노래를 부를 때는 신나게 박수를 치고 흥겨움에 취해 춤을 추면서 이웃과의 돈독한 정을 나눴다. 노래자랑에서는 가수 김용임과 너훈아가 출연해 흥을 돋웠으며 ‘만약에’를 부른 박부길(119동 거주)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추미향 관리사무소장은 “한 달 동안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애쓴 입대의와 청년봉사회, 부녀회원들의 노고에 답례라도 하듯 많은 입주민들이 참석해 유쾌한 시간을 갖는 것을 보면서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서로 돕고 화합하면서 크고 작은 일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아파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