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구청장 정천석)이 올해 1/4분기 동안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률이 우수한 공동주택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울산 동구청에 따르면 관내 200가구 이상 공동주택 37개 단지 중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률이 우수한 공동주택 4개 단지를 선정해 음식물류 폐기물 중간수집용기(120ℓ) 각 1∼4개씩을 차등 지급했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
 이번 감량평가에서 남목3동 영진청구아파트가 1위, 남목1동 우주아파트가 2위, 대송동 화정현대아파트가 3위, 화정동 주공아파트가 4위를 차지했다.
 동구청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동구 전체 세대의 40%에 이르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단순 감량률로 우수 공동주택을 산정하던 기존 방식 대신 전체 공동주택의 분기 평균발생량 대비 개별 공동주택의 분기 평균발생량을 나눈 평균 배출지수를 순위선정 산식에 포함해 선정에 공정을 기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우수 공동주택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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