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꿈이 자라나는 ‘(주)희망하우징’ 출범



 주거복지연대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등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해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서울형 사회적기업인 ‘(주)희망하우징’이 출범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거복지연대(이사장 하성규·중앙대학교 부총장)는 지난 21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사무실에서 희망하우징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희망하우징은 지역사회, 공공임대단지에서 사회자본을 형성해 장애인, 노약자, 주부 등 주거취약 또는 실직상태에 있는 주민에게 취업알선,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서민주거복지의 실현과 삶의 질을 제고하는데 설립목적이 있다.
 남상오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서 하성규 이사장은 “시민단체가 해야 할 역할 중에는 사회취약계층의 고용증대도 포함돼 있다”며 “희망하우징 출범을 계기로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가 창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사회적기업인 희망하우징은 사익이나 한 단체를 위한 것이 아닌 ‘공익’을 위한 것으로 이익이 발생하면 사회에 재투자하게 된다”며 “희망하우징이 대표적인 서울시의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차종만 집수리사업단장이 희망하우징의 성장을 기원하는 축문을 낭독했으며, 공광규 시인이 ‘집은 사람의 희망’이라는 축시를 낭독해 새삼 집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돌아보게 했다.
 앞으로 희망하우징은 ▲건축, 인테리어, 리모델링의 휴먼빌트(Human Built) ▲소독, 방역의 클린빌트(Clean Built) ▲노인들을 위한 안전한 주거공간 만들기, 임대주택 임대료 장기체납가정 사례관리, 임대주택 소액보수사업 및 임시이사사업,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웰페어빌트(Welfare Built) ▲롤스크린, 우드블라인드, 전동스크린 등 블라인드빌트(Blind Built) 등의 사업을 통해 운영된다.    
 한편 사회적기업이란 영리활동을 하면서도 공익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대안적 기업경영모델로서 더불어 사는 착한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며, 사회적으로 고용을 증대시키는데 1차적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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