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시는 총 11억8,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초생활대상자가 소유한 노후주택 197가구에 대한 개·보수사업을 추진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소유 노후주택 197가구에 대한 개·보수사업 추진, 방수공사, 도장공사, 도배·장판 교체 등 1가구당 최대 6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 5월 착수해 1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의 주거복지사업이 무주택 임차인 위주로 시행돼 자가주택을 소유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대책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가 소유하고 있는 노후화된 주택에 대해 개·보수 사업을 시행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가 소유한 자가 주택으로서 노후화돼 개·보수가 필요한 주택으로 개발 예정지에 속하거나 불법 건축물은 제외된다.
 개·보수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방수공사, 도장공사, 도배·장판 교체 등 전반적인 노후 건축물의 수선 대상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가구당 최대 600만원 범위 내에서 공사비 전액이 지원되며, 총 사업비는 11억8,200만원(국비 9억4,560만원, 시비 2억3,640만원)으로 부산시는 정부로부터 197가구를 개·보수 대상 물량으로 배정받아 자치구·군으로부터 기초자료를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고, 4월 중 실태조사를 거쳐 최종 개·보수 대상주택을 확정한 후, 5월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사업을 착수해 12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전국에 총 사업비 520억원을 투입해 약 8,000가구에 대해 개·보수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주민의 주거안정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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