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역협회


  
 사단법인 한국방역협회(회장 박면하)는 지난 11일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호림관에서 제2기 방역소독전문가 교육 과정(6개월) 개강식을 가졌다.
 이 과정은 한국방역협회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약을 체결해 실시했다.  이번 개강식에는 박면하 회장을 비롯한 민주당 양승조 국회의원과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임국환 학장 및 문경환 보건과학연구소장을 비롯한 교수진, 질병관리본부 전병율 전염병대응센터장, 김만업 한국건축물관리연합회장, 수강생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방역소독전문가 교육과정은 방역소독업계의 종사자 또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IPM 시스템에 의한 친환경적 해충 및 미생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해 동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고 질병 없는 건강사회 조성 및 국민건강증진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여하는데 교육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신종플루, 조류인플루엔자, 집단 급식에서의 식중독 발생 등 다양한 생활환경과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감염병이 빈발하는 상황에서 차원 높은 방역소독분야의 기술이 요구되고 있으며 살충제 오남용 방지가 절실한 시기에 시의 적절한 전문 교육과정이 개설 및 운영되고 있는 것에 대해 관계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방역협회 박면하 회장은 “본 교육을 통해 방역소독 전문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실력을 배양해 기업의 이윤 창출은 물론 국민보건증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문경환 연구소장은 환영사에서 “감염병을 예방하고 국민의 건강을 수호하는 중차대한 업무를 최일선에서 수행하는 인력이 방역소독인인 만큼 본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선진기술 및 정보를 습득해 최고의 방역소독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학업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과정의 제1기는 지난해 9월 4일부터 교육을 시작해 2010년 2월 23일 54명이 수료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국내·외 방역소독산업 현장에서 훌륭한 리더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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